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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351536
    작성자 : 哀浪
    추천 : 11
    조회수 : 369
    IP : 61.255.***.53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09/07/21 16:00:42
    http://todayhumor.com/?freeboard_351536 모바일
    억울하고 분합니다...유머글 아닌점 죄송합니다
    상당히 긴 글이 될것같습니다. 추천은 구걸이라 들었습니다(__)

    호텔 조리사로 근무하는 30대 초반의 직장인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경위는...속상해서 이렇게라도 쓰지 않으면 열불이 터질거 같네요

    우리 호텔의 1층은 부페 레스토랑 입니다.

    회장은 부동산 사기와 용역깡패를 부리는 할머니구-_- 수백억의 자산을 가지고 있죠

    근데 우리 레스토랑 사장이 작년 7월부로 회장의 여동생의 남편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장이나 사장 마누라나 다 한국 사람이지만......미쿡 국적을 가지고 미쿡에서 살다가

    사업 말아묵고 마누라 언니한테 들러붙어서 우리 레스토랑 대표이사로 오게된거죠.

    악몽은 이때부터 시작된건데요........-_-

    처음엔 사장은 사업장에 관여하지 않았었습니다.

    문제는 사장 마누라인 박이사인데......나이는 한 40대 중후반 됩니다.

    경력 7년차인 제가 볶음밥을 할때 주방 들어와서 숟가락 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맛을 보더니

    죄다 소금을 뿌려대구........동의도 없이 아무런 말도 없이 말이죠;

    짜다고 해도 자긴 싱겁다고 그러고......

    무슨 요리만 하면....." 우리 미쿡 에서는 이런거 안 먹어 양식이잖아 미쿡 식으로 해야지 "

    히바-_-;; 미쿡 요리라도 한국인 입맛에 바꾸는건 기본 아닌가;

    짜증나서 지나가다 일부러 툭 부딪히면 " 웁스~ " .....아 죽여버리고 싶었죠;;

    지하 2층에 작업실 주방에서 소스나 슾 만들거나 큰 작업같은거 할때

    박이사가 몰래 다른문으로 들어와서 안걸리게 까치발로 살금살금 다가옵니다

    우리들이 노는지 안 노는지 감시하는거죠-_-; 염병허럴;;

    키는 150 남짓에 60이 넘는 작고 뚱뚱하고 눈만 띵글해서 우린 땡칠이란 별명을 지어줬습니다.

    도대체 주방에 들어오면 사고만 치고 도움도 못 주고 감시나 하고 잔소리나 하고

    다코야키(일본식 문어풀빵)에 오이를 얊게 썰어서 얹어주랍니다-_-;;;

    뜨거운 성질을 가진 다코야키에 차가운 성질의 오이-_-???

    그 외에도 많죠 사고치는게.......근데 어쩝니까? 이산데-_-

    가끔 쫄티라도 입고오면 뱃살 때문에 배꼽티가 되버리는데.....그 꼴로 주방 돌아다니면

    우리들은 눈이 썩는 괴로움에 그 고역이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결국 우리보다 더 스스로 열심히 관리하던 바로 옆 가게-_-; 회장 소유의 가게가 3곳이 있어요...

    암튼 2달만에 문 닫게 만들더군요.......재료값의 압박과 손님이 점점 떨어져서;;;

    무조건 비싼 재료만 쓰게 하면서도 요리는 죄다 참견하며 짜거나 어이없게 만드니 당연한 수순이었죠

    결국 손 떼더군요....그 뒤론 지 언니 쫓아다니면서 부동산 사기에 빠지게 됩니다.

    예전엔 우린 월급이 항상 그날그날이나 늦어두 하루이틀이면 다 나왔었거든요

    근데 사장 ( 성이 임씨 입니다 별명은 영구..마누랑 땡칠이 ㅋㅋ ) 이 바뀌고 난 뒤론

    월급이 점차 늦어지더라구요-_-a 매상은 항상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었는데

    게다가 물건대주는 업체에 물건값도 안 줘서 나중엔 물건 사입 시킬때 우리만 욕 먹게 되더라구요

    결국 이래저래 운영해오다 올해 여름....그러니까 저번달 말 까지만 운영하고 문을 닫기로 되었었죠

    근데 작년 가을부터 시작해서 그간 그만둔 사람들의 월급과 퇴직금을 지불하지 않더라구요

    작년 8월에 퇴사해서 올해 3월에 받은 8개월만에 받은 사람도 있는데

    올해 그만둔 사람은 아무것도 받지 못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사장새퀴의 악행이 시작됩니다

    분명 가게 문 닫는 그 달......6월 초에 와서 하는말이

    이번달 좀 매상좀 팍팍 올리자고 그게 직원들 퇴직금과 월급으로 돌아갈테니

    그말만 믿고 우린 죽어라 더 열심히 일 했죠 재료값도 최대한 아껴가며 정성을 다해 음식 만들어대고..

    그러다 결국 회사는 다른 업체로 팔렸고 우린 여느때와 같이 일 하게 되었지만

    어찌된일인지 월급도 퇴직금도 연말정산도 유가 환급금도 지급하지 않는것이었습니다.

    게다가 며칠 차이로 퇴직금 못 받는 사람들은 위로금조로 100만원의 위로금을 주겠다는

    각서까지 쓰고 사인도 했는데.....다 못 받았죠

    그만둔 사람들부터 노동부에 신고를 하기 시작했고

    우리들도 단체로 얼마전인 14일날 신고를 했습니다.

    노동부에서도 혀를 내두르더라구요.............;;

    사장이나 회장이나 악질 사업자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있다고;;;;;;

    회장이 운영하는 맥스리얼리티 라는 부동산 회사 사람들도

    퇴직금과 월급을 받지 못해 단체 소송을 걸었었고

    그외 다른 업체들 직원들과 협력업체에서 우후죽순으로 소송과 신고를 했었데요 돈 떼어먹혀서

    하지만..........방법이 없네요

    모든 매상은 회장이 관리하지만 명의상 대표이사는 영구쉐키 사장 입니다

    근데 또 사장쉐키는 미쿡국적을 가진 미쿡인이라 

    해외로 뜨면 말짱 꽝이 되버립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출국금지라도 시키겠지만.....일단은 미쿡인이니까 자기네 나라 간다는데

    막을 방도가-_ㅠ

    영구는 아직도 온갖 거짓말로 시간만 끌면서 마지막까지 한탕 해먹고 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위로금을 준다면서 각서 쓰고 사인까지 했지만......

    노동청 가더니 자긴 그런거 쓴적이 없다는 말만 하고

    한번은 제가 자기한테 직접 찾아와서 1시간동안 돈 내놓으라고 떼 쓰고 갔다고 우리 직원들에게 말 하더라구요

    전 사장 만난적이 없거든요-_-;; 전화해서 따졌더니 자기가 헷갈렸답니다;;;;

    몇일날 주겠다 라는 약속을 하면 그날이 다가오면 자긴 그런말 한적이 없다 그러고

    어쩌다 사장 마주칠때 월급달라 그러면 " 노동부에 신고해 " 라는 말만 하고 그냥 가버립니다....

    돈이 없는건 절대 아닙니다.

    이번 호텔 판매 대금은 제가 듣기론 수백억원 이었거든요 게다가 우리 레스토랑만 해도 가볍게 20억은될겁니다

    물론 그건 회장이 빚갚는데 쓴다지만.....수십억은 남겠죠

    게다가 제 1 채무 권한을 가진건 노동자 임금이라고 알고있거든요 채권돈도 거기엔 관여 못 합니다.

    회장이야 자기 이름으로 차린 사업장이 아니니 상관없고

    사장새끼는 미국으로 도망가버리면 그만이고......

    우리 직원들 월급과 퇴직금 3억원 정도..어떻게 해야 받아낼수 있을까요?

    사장은 어제 노동부의 호출로 끌려갔다 오더니 전화도 안 받고 잠적 상태 입니다....

    그 사기꾼새끼 하나 때문에 수십명의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는 말마다 거짓말이며 자기 하나 배불리 잘 살자고 수십명의 임금과 퇴직금 그리고

    협력업체의 물건대금까지 가로챈 이 인간말종 새끼....어떻게 해야할까요?

    감옥에 넣는것도 힘듭니다....노동부에가면 좀 늦어질뿐이다 반드시 줄꺼다 라고 거짓말만 하고있으니..

    4번째 입니다 퇴직금 몇일날 준다고 하고 벌써 4번 속았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돈 많고 힘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 짓밟아도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수 있는게 이 나라 현실입니다...

    회장이 데리고 있는 전문 변호사 때문에 법정 싸움도 생각도 못 하고 있습니다....

    교묘하게 모든 법망을 피해서 사기를 치고 있으니까요

    사실 저는 1년 4개월치의 퇴직금이라 그리 크진 않지만

    우리 부장님이나 차장님 과장님 같은 경우엔...억울해서 어떻합니까?

    그리고 물건 대준 업체들은 어떻합니까? 그 사람들도 돈 주고 물건 사와서 우리한테 넘겨준건데

    고스란히 빚만 남기고 돈 한푼 못 건지게 생겼습니다...

    다른곳 보단 임금이 좀 짜도 직원들끼리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아서 남아있는 사람들인데..

    게다가 레스토랑을 다른 업체에 넘길때 무슨말을 해놨는지

    우리 매상이 월 4억인줄 알고있습니다 사실은 그 절반 이하인데...그래도 적자 안보고

    항상 흑자인데.......

    새로 바뀐 대표이사의 갈굼은 이루 말할수 없을정도구요;; 왜 매상이 이거밖에 안되냐고;;;

    거기에 대고 당신 사기당한거라고 말 하기도 그렇구;;; 휴우.........

    글로써는 다 못 쓴 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회장이나 사장 박이사.......이 인간들 온갖 거짓말과 비리 사기로만 얼룩진 말종들인데

    꼭......여의도에 사는 누구들 닮았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특히 사장은......우리나라 사람들중 가장 많은 수가 싫어하는 누군가를 매우 닮았습니다...

    쥐맥이라구......-_-;

    긴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고도 소송도 형사고발도 다 해놓은 상태이지만 불안함에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도 법으로는 그들을 처벌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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