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만으로 집짓기 영상보다가
와우하다가(우매한 놈들을 제끼고 딜 1등 ㅅㅅㅅ)
티그용접 영상보면서 와우하다가(퀘깨다가 개같이 필드쟁함)

어느순간 깜빡 잠들었다가 일어나니 오전 열시 넘김;

최대한 침착하게 차 시동걸고 아무일 없는듯이
출발하려고 하는데 옆에 많이 보던 차 한대가 서있음.

"이새낀 뭔데 야ㄹ 아이고 사장님?"


"너 뭔데 아직도 안나갔는데?!"


"집에계신 어머니 생각을 좀 하다가"


"ㅈ랄말고 나와라 너 이따보자?"


여길 왜 온거야 이양반은...


아무튼 출근해서 짜그러져있는데 사장 옴;


"이새낀 내가 사장인데 넌 회장이냐?
출근시간이 자유분방하네?"


"죄송합니다. 잠들었습니다.......아 그리고
그 평소엔 막 세네시간씩 일찍 나오잖아요!"


나도모르게 급발진함 젠장.


"난 다섯시에 나오는데?!"


"아 그건 사장님 돈이니까 그렇고 난 월급쟁이라고!"


"월급쟁이도 사장처럼 일을 하라고!"



"사장 월급 주면 그렇게 한다고!"



"근데 이새끼가 야임마!"



"아 몰라! 안해!"



그래놓고 창고에 짱박혀서 재고체크하러 다님.
잠시 뒤에 사장이 커피사와서 둘이 노가리까다가
손님 몰려들어와서 ㄱ같이 오전장사하고 의자에
널부러져있슴다... 힘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