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 작년 9월에 당수치가 높다는
판정을 받고 약 먹으면서 관리를 시작했어요
당뇨인들이 주로 밥먹고 난 후가 제일 피곤하고
졸리고 드러눕고 싶어하거든요
그때 억지로라도 끌고 나가서
동네 한바퀴라도 돌고 오고
탄산, 간식 끊고 모든 음료는 제로로
밥 무게 재서 용기에 담아 보관
찬밥 데워서 먹는게 당섭취가 적다그래서 그렇게 하고
설탕 들어가는 음식은 다 대체당으로 바꾸고
사먹는 반찬도 설탕 들어갈 테니
모두 제가 해서 먹이고
단백질 섭취 늘리기 위해
이틀에 한번은 고기 굽거나 볶고
불고기 양념 단맛도 대체당(알룰로스)으로
마그네슘 영양제 등등
저희 남편도 유튜브 보면서 공부하고
저도 식단 자료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둘이서 정말 노력했어요
근데 이번에 혈액검사 받은거 결과 나왔는데
모든 수치 다 정상이고
의사쌤이 이제 좀 느슨하게 관리해도 된다고
하셨대요 아직 약은 계속 먹지만..
그거 듣고 눈물 날 뻔한거 참느라 고생함 ㅎㅎ
단약해도 된다고 할때 몰아서 울려고요 ㅋㅋ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는 할 꺼지만
가끔 과자나 간식 같은건 먹여볼까 해요
빵 도넛 꽈배기 고로케 떡 못먹어서 한탄했는데
이제 가끔~ 한개씩은 괜찮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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