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한 7년전 쯤? </p> <p>신용카드를 한달에 4~50만원 정도 정기적으로 사용해주면 </p> <p>신용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X나 은행 계좌를 </p> <p>하나 개설하고 같은 기업의 하X카드사에서 신용카드를 발급 받음.</p> <p>잘 쓰고 있었는데 자꾸 하나x드에서 전화가 와서 대출을 받으라고 함.</p> <p>대출 필요 없어서 매번 거절했는데 하루에도 수십통씩 전화가 와서</p> <p>사람을 괴롭히는거임. 일단 대출을 받고 바로 갚아도 상관 없으니 </p> <p>일단 받아 보시라고.. 사회 초년생인거 같은데 요즘 다 대출 받아서</p> <p>투자 돌린다고.. 이자보다 높은 수익율 다 낸다고.. 안 하면 바보라고</p> <p>나한테 약간 자존심 상하는 말을 함. 발끈 해가지고 아 그래 함 줘보라고,</p> <p> </p> <p>이게 실수였음. 진짜 보냈음. 뭔 약관인지 뭔지를 아웃사이더 4배속 </p> <p>속사포로 우다다다 하더니 2천만원이 바로 입금 되더라.. 뭔 대출이</p> <p>이렇게 전화 한통화로 된다고??? 뭔가 얼떨떨 했는데 그 때 정신이 확</p> <p>든거임.. 아 ㅅㅂ ㅈ ㅗ ㅈ 댔다.. 그래서 다음날 다시 입금하겠다고</p> <p>했더니 중도 상환 수수료 어쩌구 무지막지한 말을 하는거... 금액이 </p> <p>뭐 거의 100만원 단위의 수수료 어쩌구 하길레 어쩌지.. 혼란스러워</p> <p>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이스랑 KCB에서 미친듯이 신용등급 변경</p> <p>알람이 오기 시작함. 원래 등급이 KCB가 1등급 나이스가 꽉 찬 2등급(932)</p> <p>이었는데 둘 다 순식간에 4등급까지 떨어짐.(700점 언저리) </p> <p>알고봤더니 내가 대출 받은곳이 제2금융권 카드론이었던거.. </p> <p>난 하나카x 번호로 전화가 와서 은행 신용대출인 줄 알았는데</p> <p>은행이랑 카드랑 차이를 모르고 제2금융권에서 홧김에 대출을 </p> <p>받아버리는 희대의 병크 짓을 한거.. </p> <p> </p> <p>이게 내가 사회 초년생때 저지른 병크짓 순한 맛입니다.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