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의박 입니다.

오늘은 양치를 하는 도중 

칫솔모 한 부분이 어금니 쪽에 끼어버렸습니다.

제 글감을 책임지려하는 

칫솔의 살신성인 자세에 감동했는데요. 

그렇게  글감을 고민했던 불편함을

잇몸의 불편함으로 교환하고 오는 길입니다.

그런데 이 칫솔모가 박힌 곳이

여간 빼기 어려운 곳이 아닙니다.

음습한 구석으로 자리 잡은 것이

아주 작정하고 박힌 것 같습니다.

그는 자신의 거주 공간에서 

유치권을 행사하며 

강한 권리 주장을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애꿎은 이빨을 강제 철거할 수는 없으니

손가락의 힘을 빌려 칫솔모를 내쫓았습니다. 

그렇게 삶의 터전을 빼앗긴 칫솔모는...

잠깐. 잠깐.

쓰다 보니 제가 점점 

못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 이입한 나머지 스토리텔링의 

부조화가 일어날 뻔했습니다.

앞으로는 개연성도 적절히 조율하며

의식의 흐름을 이어가야겠습니다.

서론은 이 정도면 충분하니

이어서 오늘의 본 주제로 이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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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환경이 발달한 21세기.

우리는 클릭 한 번으로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목도할 수 있습니다.

나와는 다른 환경에 머무는 사람들을 보며

강한 동기부여도 받는 반면에 

강한 이질감이 들기도 합니다.

남들이 누리는 모습만 비춰주는 

SNS의 단발성 콘텐츠들도 

이런 이질감에 적잖게 기여했음을 느낍니다.

즐비한 성공신화 중

그들이 그런 위치에 도달하기까지의

보이지 않는 노력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흔히 수학에서 다루어지는 

공식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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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조바심이 들기도 합니다.

노력에 비해서 나오는 성과가 저조할수록

출처 모를 무력감이 샘솟기도 합니다.

내비게이션처럼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도

표시되지 않으니 답답함마저 느껴집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노력했으니 

괜한 시간 낭비 말자"라는

내면의 목소리도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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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곳에서 그만두려는 이유가 

자기 합리화인 것인지, 

객관적 증거에 따른 합리적 이유인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인정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머물러있는 현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아감에 있어서는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나도 저 사람과 똑같이 노력하는데

왜 나는 지금의 자리에서 머무는 걸까?'

충분히 이런 사고의 흐름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사람의 노력이란 성질 자체는 공통적일 수 있으나, 

그 형태는 천차만별입니다.

노력의 모습에 따라 

결과의 모습이 다를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순리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두르지 말고, 멈춰서서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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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조금씩이라도 무언가를 행하는 것은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다만, 흔적을 남긴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후회로 인한 상흔을 남길 것입니다.

무엇이라도 행동하게 된다면 

기록이라는 성장의 흔적을 남길 것입니다. 

꿈꾸는 사람의 하루는 

매일매일이 행복으로 가득 메워집니다.  

성공한 사람의 하루는

매일매일이 행동으로 가득 메워집니다.

꿈꾸는 것과 동시에 성공으로 나아가보는 겁니다.

그리고 절대 서두르게 꿈꾸실 필요가 없습니다.

주변의 풍경과 갖가지 요소들을

생생하고 느긋하게 꿈꿔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멈추지 마시길 바랍니다.

멈추신 상황이라면 다시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멈춤을 멈추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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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생에 의미 없는 기록은 절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서투름이 모여 완고한 결과물이 

수면 위로 드러날 것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가파른 경사를 두려워하지 않고

천천히 한 발씩 나아갈 수 있는 

인생 등반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글쓰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원본 출처:멈추고 싶은 느낌이 들 때면?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말라 : 네이버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