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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2023427
    작성자 : 김의박
    추천 : 1
    조회수 : 543
    IP : 121.124.***.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4/04/06 20:54:31
    http://todayhumor.com/?freeboard_2023427 모바일
    즐거움은 늘 가까이 있습니다. 행복의 둘레길
    옵션
    • 창작글
    <p>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의박 입니다.</p> <p> <br></p> <p></p> <p> <br></p> <p>오랜만에 몸이 좀 뻐근해서</p> <p> <br></p> <p>스트레칭을 하는 도중이었습니다.</p> <p> <br></p> <p></p> <p> <br></p> <p>'우두둑 두두두둑 우두둑'</p> <p> <br></p> <p></p> <p> <br></p> <p>맙소사!</p> <p> <br></p> <p></p> <p> <br></p> <p>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p> <p> <br></p> <p></p> <p> <br></p> <p>관절의 자비 없는 비트박스가 시작된 겁니다.</p> <p> <br></p> <p></p> <p> <br></p> <p>뼈들이 외치는 외마디 비명에</p> <p> <br></p> <p>아랑곳하지 않고 스트레칭을 이어갑니다.</p> <p> <br></p> <p></p> <p> <br></p> <p>'우두둑 두두두둑 우두둑'</p> <p> <br></p> <p></p> <p> <br></p> <p>예로부터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니</p> <p> <br></p> <p>뼈마디도 돌고 도는 것이겠죠.</p> <p> <br></p> <p></p> <p> <br></p> <p>이왕 돌리는 김에 시원하게 더 돌렸습니다.</p> <p> <br></p> <p></p> <p> <br></p> <p>요즘 들어 유난히</p> <p> <br></p> <p>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p> <p> <br></p> <p></p> <p> <br></p> <p>덕분에 몸의 여기저기가 굳은 느낌입니다.</p> <p> <br></p> <p></p> <p> <br></p> <p>제일 멀쩡한 곳이</p> <p> <br></p> <p>키보드를 타이핑하는 손가락이 아닐까 싶군요.</p> <p> <br></p> <p></p> <p> <br></p> <p>한바탕 달리고 올까도 생각했는데</p> <p> <br></p> <p>미세먼지라는 좋은 변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p> <p> <br></p> <p></p> <p> <br></p> <p>곧 쾌청한 날이 온다면 망설임 없이</p> <p> <br></p> <p>땅을 박차며 달려보겠습니다.</p> <p> <br></p> <p></p> <p> <br></p> <p>여러분께서도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으로</p> <p> <br></p> <p>자고 있는 몸을 깨워주시기를 바랍니다.</p> <p> <br></p> <p></p> <p> <br></p> <p>그러면 오늘의 본 주제로 이동하겠습니다.</p> <p> <br></p> <p> <br></p> <p>-----</p> <p> <br></p> <p>애꿎은 날씨에게 심술을 부리던 도중</p> <p> <br></p> <p>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p> <p> <br></p> <p></p> <p> <br></p> <p>미세먼지 가득한 날씨와는 상관없이</p> <p> <br></p> <p>앙증맞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p> <p> <br></p> <p></p> <p> <br></p> <p>아...</p> <p> <br></p> <p></p> <p> <br></p> <p>순간 지금 바로 누릴 수 없는  </p> <p> <br></p> <p>좋은 날씨를 갈망했던 </p> <p> <br></p> <p>제 모습이 초라해 보였습니다.</p> <p> <br></p> <p></p> <p> <br></p> <p>바로 옆에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p> <p> <br></p> <p>자리하고 있는데도 말이죠.</p> <p> <br></p> <p> <br></p> <p> <br></p> <p>-----</p> <p> <br></p> <p></p> <p> <br></p> <p>조금만 생각해 보면 </p> <p> <br></p> <p>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들은</p> <p> <br></p> <p>주변 곳곳에 깔려있습니다.</p> <p> <br></p> <p></p> <p> <br></p> <p>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들만 해도 그렇습니다.</p> <p> <br></p> <p></p> <p> <br></p> <p>제 입장에서 우선 사탕이 보입니다.</p> <p> <br></p> <p></p> <p> <br></p> <p>저것을 언제든지 입에 쏙 넣어서 </p> <p> <br></p> <p>달콤함을 한껏 즐길 수 있습니다.</p> <p> <br></p> <p></p> <p> <br></p> <p>다음으로는 형광등이 보입니다.</p> <p> <br></p> <p></p> <p> <br></p> <p>갑자기 어둠이 드리워지는.</p> <p> <br></p> <p></p> <p> <br></p> <p>하늘에 먹구름 이불이 덮이는 순간이 오더라도</p> <p> <br></p> <p>항상 밝게 주변을 비춰줄 수 있습니다.</p> <p> <br></p> <p></p> <p> <br></p> <p>한 가지만 더 다루어 보겠습니다.</p> <p> <br></p> <p></p> <p> <br></p> <p>지금 앉고 있는 의자가 눈에 띕니다.</p> <p> <br></p> <p></p> <p> <br></p> <p>땅에 붙어서 온 힘을 다해 버텨주며</p> <p> <br></p> <p>제 모든 무게를 지탱해 주고 있습니다.</p> <p> <br></p> <p></p> <p> <br></p> <p>덕분에 다리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상태입니다.</p> <p> <br></p> <p></p> <p> <br></p> <p>이렇게 보니</p> <p> <br></p> <p>행복은 아주 가까운 곳에서</p> <p> <br></p> <p>늘 우리 곁을 지키고 있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p> <p> <br></p> <p>우리는 때때로 지금은 없는 것을 갈망하며</p> <p> <br></p> <p>현재 주어진 행복을 소외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p> <p> <br></p> <p></p> <p> <br></p> <p>그것은 잡힐 듯 말 듯 한 거리에 있을수록</p> <p> <br></p> <p>우리 스스로 불행이라는 사슬로 </p> <p> <br></p> <p>스스로를 옥죄게 만들곤 합니다.</p> <p> <br></p> <p>저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p> <p> <br></p> <p>생생하게 떠올리는 습관은 존중하는 입장입니다.</p> <p> <br></p> <p></p> <p> <br></p> <p>이상적인 가치를 가까이 둔다면</p> <p> <br></p> <p>그것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p> <p> <br></p> <p>더 즐거울 수 있으니까요.</p> <p> <br></p> <p></p> <p> <br></p> <p>다만 중요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p> <p> <br></p> <p></p> <p> <br></p> <p>이상적인 가치에 얽매이게 되어</p> <p> <br></p> <p>현재 주변에 있는 행복을 </p> <p> <br></p> <p>둘러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입니다.</p> <p> <br></p> <p></p> <p> <br></p> <p>맹목적인 이상적인 가치를 향한 마음이 </p> <p> <br></p> <p>거대해질수록 주어진 행복은 등한시 되게 됩니다.</p> <p> <br></p> <p></p> <p> <br></p> <p>언제 다가올지도 모르는 허상의 존재가</p> <p> <br></p> <p>실존하는 행복을 잡아먹게 해서는 안 됩니다.</p> <p> <br></p> <p> <br></p> <p>-----</p> <p> <br></p> <p>우리는 모두 행복의 둘레길을 걷고 있습니다.</p> <p> <br></p> <p></p> <p> <br></p> <p>헤아릴 수도 없는 많은 행복에 둘러싸여,</p> <p> <br></p> <p>작은 행복에 면역이 된 것은 아닌지</p> <p> <br></p> <p>스스로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p> <p> <br></p> <p></p> <p> <br></p> <p>꿈꾸는 이상적인 가치 이외에도</p> <p> <br></p> <p>현재 주어진 행복에 </p> <p> <br></p> <p>눈과 귀를 기울여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p> <p> <br></p> <p></p> <p> <br></p> <p>작은 행복과 함께 나아가며 미래를 쟁취하신다면</p> <p> <br></p> <p>더블 행복이라는 잭팟을 누리실 수도 있습니다.</p> <p> <br></p> <p></p> <p> <br></p> <p>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않는</p> <p> <br></p> <p>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p> <p> <br></p> <p></p> <p></p> <p> <br></p> <p>오늘의 글쓰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p> <p> <br></p> <p> <br></p> <p>원본 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s://blog.naver.com/kevin3777/223407780655" target="_blank">즐거움은 늘 가까이 있습니다. 행복의 둘레길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a></p>
    출처 네이버 블로그: 김의박 의지박약 상담소 - https://blog.naver.com/kevin3777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im_uibak
    X - https://twitter.com/kimuibak
    스레드 - https://www.threads.net/@kim_ui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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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06 21:01:29  172.70.***.151  96%충전중  79660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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