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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2023192
    작성자 : 김의박
    추천 : 1
    조회수 : 574
    IP : 162.158.***.5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4/04/02 22:56:35
    http://todayhumor.com/?freeboard_2023192 모바일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익숙함을 경계하자
    옵션
    • 창작글
    <p>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의박 입니다.</p> <p> <br></p> <p></p> <p> <br></p> <p>최근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p> <p> <br></p> <p>나름대로 분석을 시작했습니다.</p> <p> <br></p> <p></p> <p> <br></p> <p>이대로 가다간 만성 피로로</p> <p> <br></p> <p>숙면이 아닌 영면에 들 것 같아서 말이죠.</p> <p> <br></p> <p></p> <p> <br></p> <p>침대를 우선적으로 살펴봤는데,</p> <p> <br></p> <p>처음부터 맥을 잘 짚은 것 같습니다.</p> <p> <br></p> <p></p> <p> <br></p> <p>명의가 된다면 이런 기분이 아닐까 싶군요.</p> <p> <br></p> <p></p> <p> <br></p> <p>잘 때 주로 한 곳에만 눕다 보니 </p> <p> <br></p> <p>침대가 그 부분만 푹 꺼져있더라고요.</p> <p> <br></p> <p></p> <p> <br></p> <p>이게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p> <p> <br></p> <p></p> <p> <br></p> <p>멀쩡한, 멀쩡하지 않은 부분에 </p> <p> <br></p> <p>몸을 반쯤 걸쳐서 자는 날은 </p> <p> <br></p> <p>기울어진 채 잠에 드는 거죠.</p> <p> <br></p> <p></p> <p> <br></p> <p>작은 분석을 토대로</p> <p> <br></p> <p>큰 결과물을 얻어낸 것 같아 뿌듯하군요.</p> <p> <br></p> <p></p> <p> <br></p> <p>당분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p> <p> <br></p> <p></p> <p> <br></p> <p>여러분께서도 수면 환경을 조성하시어 </p> <p> <br></p> <p>매일 꿀잠에 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p> <p> <br></p> <p></p> <p> <br></p> <p>그러면 오늘의 본 주제로 이동하겠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p> <p> <br></p> <p> <br></p> <p>흔들리지 않는 편안함.</p> <p> <br></p> <p></p> <p> <br></p> <p>보기만 해도 음성지원이 되는 슬로건이죠.</p> <p> <br></p> <p></p> <p> <br></p> <p>오늘은 유명 침대 회사의 </p> <p> <br></p> <p>시그니처 멘트를 빌려왔습니다.</p> <p> <br></p> <p></p> <p> <br></p> <p>오늘 다룰 주제를 표현하기에 </p> <p> <br></p> <p>딱 좋은 문장이더라고요.</p> <p> <br></p> <p></p> <p> <br></p> <p>이번에는 익숙함이라는 주제를 다뤄보려고 합니다.</p> <p> <br></p> <p></p> <p> <br></p> <p>첫 입은 달콤하지만 뒷맛은 조금 씁쓸할 수 있는</p> <p> <br></p> <p>달콤 쌉쌀한 속성을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p> <p> <br></p> <p>여러분은 익숙한 것을 좋아하실까요?</p> <p> <br></p> <p></p> <p> <br></p> <p>저는 익숙한 음식을 좋아합니다.</p> <p> <br></p> <p></p> <p> <br></p> <p>새로운 음식을 도전하기에는</p> <p> <br></p> <p>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죠.</p> <p> <br></p> <p></p> <p> <br></p> <p>과거에는 </p> <p> <br></p> <p>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p> <p> <br></p> <p></p> <p> <br></p> <p>그러나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p> <p> <br></p> <p>맛의 편차가 심한 경우를 많이 겪었습니다.</p> <p> <br></p> <p></p> <p> <br></p> <p>단 맛을 상상했는데 짠맛이 나거나,</p> <p> <br></p> <p>짠맛을 상상했는데 신맛이 나는 것 같은 </p> <p> <br></p> <p>사례가 모여서 말이죠.</p> <p> <br></p> <p></p> <p> <br></p> <p>연이은 맛의 배신감을 맞닥뜨리다 보니</p> <p> <br></p> <p>익숙함을 지향하는 자세로 바뀌었습니다.</p> <p> <br></p> <p></p> <p> <br></p> <p>역시 </p> <p> <br></p> <p>귀여운 계란후라이같은 익숙함이 최고입니다.</p> <p> <br></p> <p> <br></p> <p>-----</p> <p> <br></p> <p></p> <p>삶에 있어서도 익숙함을 좋아했습니다.</p> <p> <br></p> <p> <br></p> <p>새로운 시도는 늘 두려웠거든요.</p> <p> <br></p> <p></p> <p>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p> <p> <br></p> <p></p> <p>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p> <p> <br></p> <p></p> <p>제게 주어진</p> <p> <br></p> <p>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주는 </p> <p> <br></p> <p>익숙한 루틴이었습니다.</p> <p> <br></p> <p> <br></p> <p>-----</p> <p> <br></p> <p> <br></p> <p>익숙한 음식과는 다르게</p> <p> <br></p> <p>삶의 익숙함은 부작용이 존재했습니다. </p> <p> <br></p> <p></p> <p> <br></p> <p>왠지 모를 불안감이 다가와</p> <p> <br></p> <p>과거를 되짚어보게 됐습니다.</p> <p> <br></p> <p></p> <p> <br></p> <p>왠지 이대로 가다가는 </p> <p> <br></p> <p>보이는 미래가 뻔했기 때문이죠.</p> <p> <br></p> <p></p> <p> <br></p> <p>익숙함이라는 자동차가 지나간 흔적을 보니</p> <p> <br></p> <p>아쉬움이라는 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p> <p> <br></p> <p></p> <p> <br></p> <p>그렇게 과거의 행적은 </p> <p> <br></p> <p>현재의 사색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p> <p> <br></p> <p></p> <p> <br></p> <p>익숙함에 타고 있는 그 순간에 결국 </p> <p> <br></p> <p>깊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p> <p> <br></p> <p> <br></p> <p>---</p> <p> <br></p> <p>지금 이 순간도 곧 지나가겠지?</p> <p> <br></p> <p> <br></p> <p>결국 추억이라는 공간의 한편을 차지할 텐데..</p> <p> <br></p> <p></p> <p>익숙함에서 오는 불안이 반복될 거야.</p> <p> <br></p> <p></p> <p>이 불안이라는 도로를 벗어나야겠어.</p> <p> <br></p> <p></p> <p>조금 힘들 수 있겠지만 여기서 내려서 </p> <p> <br></p> <p>다른 길로 걸어가 보자!</p> <p> <br></p> <p> <br></p> <p>뒤를 돌아봤을 때 웃을 수 있는 </p> <p> <br></p> <p>작은 흔적이라도 만들어보자!</p> <p> <br></p> <p>---</p> <p> <br></p> <p> <br></p> <p> <br></p> <p>성장에 있어서 우리는 익숙함을 경계해야 합니다.</p> <p> <br></p> <p></p> <p> <br></p> <p>조금은 생소하더라도 </p> <p> <br></p> <p>그런 일들로 또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야만 합니다.</p> <p> <br></p> <p></p> <p>새로운 일이 두렵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p> <p> <br></p> <p></p> <p>타인의 시선이 두려운 걸까요?</p> <p> <br></p> <p></p> <p>자신의 능력이 의심되는 걸까요?</p> <p> <br></p> <p></p> <p>걱정이 수십 가지도 넘게 떠오를 수 있습니다.</p> <p> <br></p> <p></p> <p> <br></p> <p>혹시 그 걱정도 </p> <p> <br></p> <p>익숙함이라는 성질을 띄고 있다는 건 </p> <p> <br></p> <p>눈치채셨을까요?</p> <p> <br></p> <p></p> <p> <br></p> <p>이미 자신만의 </p> <p> <br></p> <p>익숙한 머릿속에 갇힌 상황인 것입니다.</p> <p> <br></p> <p> <br></p> <p>-----</p> <p> <br></p> <p></p> <p>나비 유충은 알을 깨야만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p> <p> <br></p> <p></p> <p>중간에 누군가 벌려주게 되더라도</p> <p> <br></p> <p>얼마 못 가서 금방 죽고 맙니다.</p> <p> <br></p> <p></p> <p>생존을 위해서는 </p> <p> <br></p> <p>자신을 가둔 그것을 깨는 노력으로, </p> <p> <br></p> <p>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만 합니다.</p> <p> <br></p> <p></p> <p>누구도 당신의 알을 깨주지는 못할 것입니다.</p> <p> <br></p> <p></p> <p>다만 응원해 줄 수는 있을 것이며,</p> <p> <br></p> <p>어떻게 알을 깨야 하는지에 대한 </p> <p> <br></p> <p>적극적인 방법을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p> <p> <br></p> <p></p> <p>잠들어있는 생존의 본능을 깨워보시길 바랍니다.</p> <p> <br></p> <p></p> <p>알이라는 공간에서만 삶을 보내기엔</p> <p> <br></p> <p>한 번뿐인 인생이 아쉬우니까요.</p> <p> <br></p> <p>먼저 알을 깨버린 </p> <p> <br></p> <p>다른 나비들의 날갯짓을 보며,</p> <p> <br></p> <p>부러워할 필요도 없습니다.</p> <p> <br></p> <p></p> <p>알을 깨고 나오는 그 순간.</p> <p> <br></p> <p></p> <p>당신의 날갯짓은 그 어떤 나비보다</p> <p> <br></p> <p>아름답고 우아할 것임을 굳게 믿는 겁니다.</p> <p> <br></p> <p></p> <p>편안한 익숙함을 경계하며, </p> <p> <br></p> <p>새로이 나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p> <p> <br></p> <p></p> <p>오늘의 글쓰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p> <p> <br></p> <p> <br></p> <p>원본 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s://blog.naver.com/kevin3777/223403684462" target="_blank">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익숙함을 경계하자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a></p>
    출처 네이버 블로그: 김의박 의지박약 상담소 - https://blog.naver.com/kevin3777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im_uibak
    X - https://twitter.com/kimuibak
    스레드 - https://www.threads.net/@kim_ui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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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03 00:32:15  210.178.***.232  약국  171213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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