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임박 당근을 개당 590원에 샀다 70퍼센트 할인해서.. <p>약간 오래된 당근이지만 충분히 맛있더라 </p> <p>590원짜리 네 개 사고 그걸로 요리해먹을 거다 </p> <p> </p> <p>유통임박한 거 파는 데는 동네마트같은 데가 있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나 노브랜드 그런 데 가면 유통임박한 거 판다 어딨는지 모르면 점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줄 거다 </p> <p>동네마트도 당근 개당 500원, 1000원에 다양한 크기를 팔더라 오래된 것들, 약간만 신선한 것들, 그런 것들</p> <p> </p> <p>그렇게 당근사면서 돈 아끼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공중전화기에서 100원 넣고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p> <p>엄마... 핸드폰말고 공중전화기로 하니까 옛생각 나지? 그런 맘이 들더라 </p> <p>공중전화기도 안쓰면 철거된다던데 매일 100원 넣고 공중전화기로 집전화를 돌리고 있다 집전화로 전화받는 것도 재미라고 여겨서 </p> <p>대신 핸드폰요금제는 젤 싸구려 요금제 쓴다 500mb에 문자 50개, 밖에선 인터넷 자체를 웬간해선 안하자는 주의여서 500mb도 한달 내내 써도 남는다 집에서는 그냥 컴퓨터로 하기에. 아니면 와이파이 키고 하기에 </p> <p> <br></p> <p>유통임박한 거 살 때... 현금결제를 한다 </p> <p>그래서 카드회사가 돈 먹는걸 막는다 카드회사에 연체해서 미쳐버린 사람은 그냥 돈 갚은 후부터 카드 안쓸려고 한다 평상시에 그냥 현금쓰고 만다 </p> <p>현금영수증도 안쓰겠다고 했다 어차피 유통임박한 거나 먹고 사는 형편이라서 현금영수증까지 하고 싶지가 않더라 그리고 현금영수증 그렇게 많이 안한다 유통임박 살 때만은 절대로 현금영수증 안하는 편이다 어차피 채소나 과일은 상해서 금방 물러져서, 거기에 세금 물리게 하는 게 참 슬프더라 우유도 마찬가지고. 식품에다가 세금 매기지만 그래도 유통임박이라서 언제 음식물쓰레기장으로 갈 지 모르는데 거기에다가 세금 내라고 하면 뭔가 너무 슬퍼짐 물론 플라스틱병이나 그런 건 다르겠지만 ( 그래도 환경보호를 위해서 플라스틱을 안써야하는 게 정상이란 건 안다 유리병도... </p> <p> </p> <p>유통기한 임박한 거 찾다보면 유리병에 담긴 것도 보게 된다 그거 보고 여러가지 생각에 잠든다 저 유리 재활용되긴 하는 걸까? 차라리 유리병을 제한하는 게 맞지 않나? 그 생각까지 들더라 </p> <p>난 쉽게 쓰고 버려지는 다이소 도자기도 그렇게 서럽게 보이더라 </p> <p>그래서 얼마 전에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도자기화분 한 개 주어오고 동시에 판촉물로 버려지는 맥심 커피 도자기잔 두 개, 이디야 도자기잔 두 개를 주워왔다 집에 와서 흙묻은 거 깨끗하게 씻으니까 새 거 같더라 </p> <p> </p> <p>유통기한 임박한 거 먹고 돈 아끼자</p> <p>유통기한 임박한 거 먹고 돈 아끼면, 그걸로 한 1000원 2000원은 매일 남는다 </p> <p>그걸로 매일 모아서 하고 싶은 거 하면 된다 </p> <p> </p> <p>난 알파문구에서 500원짜리 꽃씨를 매일 산다</p> <p>모닝글로리 같은 데에서도 </p> <p>오래된 꽃씨인데 그냥 그거 사서 아파트 화단이나 길거리 화단에 뿌려본다 씨앗방생이라고 하면서 </p> <p>밖에 나가서 커피는 거의 안마시지만, 그래도 씨앗방생같은 거 매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500원의 마법이다 </p> <p> </p> <p>오늘은 고추씨앗을 사왔다 500원짜리 헤헤헤</p> <p>유통임박한 거 사먹으면서 방생도 한다 미꾸라지 방생, 송사리 방생, 돌고기 방생, 이런 것들... </p> <p> </p> <p>- 오늘도 음식물쓰레기 아침,점심에 거의 안나오는 삶을 살았다</p> <p>한 3g도 안나왔음 </p> <p>밥풀떼기 하나도 식구들이 다 긁어먹고, 국도 싱겁게 해서 국물까지 다 먹고, 반찬도 바닥까지 긁어먹고,</p> <p>감자도 껍질채 씻고 잘라서 쓰레기가 하나도 안나오고 싹이 나려는 부분은 싹만 살짝 도려내서 그거 화분에 넣었다 하얀 감자부분은 그냥 최대한 3mm이하까지 잘라서 요리에 넣엉서 싹 쓰레기가 안나왔다 그걸 그냥 화분에 넣었다 그러니 감자싹쓰레기는 안나온 셈이다</p> <p>당근도 껍질채 씻고 잘라서 쓰레기가 안나오고 당근 끄트머리 부분은 최대한 잘라서 요리에 썼다 그리고 여름에 당근새싹 좀 보려고 작은 종지에다가 당근 윗부분만 놔뒀다 그거 당근을 두껍게 썰어서 놓는단 사람이 있는데 그럴 필요까진 없다 그냥 당근 주황색 부분 최대한 썰어서 먹고, 나머지 파란색 부분만 물에 담가놔도 새싹이 돋아난다 </p> <p> </p> <p>- 유통임박 당근먹고 버려지는 채소양을 줄이자!</p>
- 오늘도 유통임박 채소 사면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막습니다 유통기간 지난 채소가 쓰레기장에 가는 걸 막읍시다 집에서 밥풀떼기 하나도 다 싹싹 긁어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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