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자게 보면서
아 저분들은 친하시구나 하고
접근하기 힘들었던건 맞아요
근데 제가 그때
아무데나 주절주절 하지 않으면
가슴이 터져나갈 지경이었어서
그냥 뻘소리나 버리고 가야지
아무도 반응 없겠지
자게는 뻘글에 관대하다고 써있으니까 하고
하나 둘 쓰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다들 따뜻하게 인사 건네주시고
재미난 댓글도 달아주시고 해서
위로 받는 느낌 들었거든요
저는 이제 이게 친목질이라고 생각 안해요
그냥 아무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문이 열려있어도
들어가지 않으면 소용없잖아요
그러니까
싸우지말고 뽀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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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03/16 11:28:00 61.105.***.73 NeoGen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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