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말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특정 시기의 정권이나, 특정 정치권을 비난하기 위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p> <p>그냥 살다보니 문득 이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꼰대인가봐요.</p> <p> </p> <p>저는 '헬조선'이라는 말을 엄청 싫어합니다. 혐오한다고 해도 될 정도로요.</p> <p> </p> <p>그런데 한참 전부터 '헬조선'이라는 말은 사전에도 실릴 수 있을 만큼 </p> <p>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쉽게 말하는 듣기 쉬운 상황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p> <p>어느 세대 빠질 것 없이 전 연령이 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p> <p> </p> <p>말이 사람을 만들고, 말이 상황을 만든다고 하는 것처럼.</p> <p>그래서 더욱 사람들이 염세적이고 비관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p> <p>'나만 잘돼면 된다'라는 인식으로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가치는 사라지는 것 같아요.</p> <p> </p> <p>분명 과거에도 안좋은 순간은 많았고, 지금보다 더 힘든 시기도 많았는데.</p> <p>어찌저찌 그래도 그때는 살면서 즐거움을 찾아서 살았던 것 같지만,</p> <p>지금은 현실을 외면하기 위해서 사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p> <p> </p> <p>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다들 힘들고 외롭고 조금 지치더라고 작은 행복의 가치를 알았으면 좋겠습니다.</p> <p>비관적인 마인드는 맑은 물에 물감을 풀어 놓은 것처럼 쉽게 전염되더라구요.</p> <p>현재를 모른체 낙관적인 미래만 이야기 하는 것은 무식한 행동일 수 있겠지만,</p> <p>현재를 버티기 위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건 좋다고 생각해서,</p> <p>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밝은 분위기를 전하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네요.</p> <p> </p> <p>그래요. 그냥 이런 이야기를 어딘가에선 하고 싶었어요.</p> <p>다들 힘내시고, 다음주도 많이 힘들겠지만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한 주가 되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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