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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사무실 같은 층 공용 화장실에 말로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고약한 똥내를 풍기며
변을 보는 누군가가 있어요. 그 사람이 화장실을 이용하면 반나절 넘게 냄새가
빠지질 않을 정도로 심각하게 구려요.. 그냥 구린 정도가 아니라 고약하게 구려요.
진심 뭘 먹은거냐가 아니라 내장이 썩고 있는거 아냐? 싶을 정도로 희안하게 썩은내가 나요.
근데 어제 유투브 보다가 암 관련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소화기 계통 기관, 특히 췌장이나 대장
쪽에 암이 생기면 변 냄새가 고약해진다는 내용이 있었거든요. 문득 그 강똥내를 풍기느 사람이
떠오르더라구요. 그 사람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 똥내가 나는것은 아닐까..
얼굴을 보거나 마주친적이 없어서 누군지 특정할 순 없지만 언질을 좀 주는것이 좋을까
오지뢒일까.. 본인은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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