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심한 두통 때문에 정말정말 고생했어요. <p> </p> <p>약이란 약도 다 먹어보고 도수치료,마사지 등등 안해본게 없을 정도에요.</p> <p> </p> <p>돈도 수백만원 깨지고 시간도 정말 많이 쓰고....</p> <p> </p> <p>포기하는 마음으로 살았어요...</p> <p> </p> <p>그러던중 평소 집근처 정기적으로 다니는 한의원이 갑자기 쉬셔서</p> <p> </p> <p>산책 한번 할 마음으로 돌아다니던중</p> <p> </p> <p>동네 후미진 곳에 쓰러질거 같은 건물에 한의원이 하나 있더라구요.</p> <p> </p> <p>에라 모르겠다 하고 들어갔는데 정말 쌍팔년도 한의원....</p> <p> </p> <p>다시 나갈려고 했는데 마침 대기실에서 정말 오늘 내일 하실것 같은 할아버지 같은 원장님이 계시더라구요.</p> <p> </p> <p>원장님이 제 얼굴과 팔을 보시더니 두통이 너무 심하지 않냐고 바로 말씀하시더라구요.</p> <p> </p> <p>그래서 맞습니다. 1년정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p> <p> </p> <p>진맥 봐주시더니 침을 맞자고 하시더라구요.</p> <p> </p> <p>침 맞기전에 경고를 해주셨는데 많이 아프니까 무조건 참으라고 하시더라구요.</p> <p> </p> <p>속으로 아파봣자지 했는데 정말 침 맞으면서 겨드랑이에 땀나고 눈물 찔끔찔끔...</p> <p> </p> <p> 어제 오늘 침맞고 왔는데 머리 너무 맑아요.</p> <p> </p> <p>심지어 약도 전혀 안먹고 오로지 침만 맞았는데 너무 맑아서 살것 같아요.</p> <p> </p> <p>편두통 고통 아시는분만 아실거에요...</p> <p> </p> <p>화타 같은 할아버지 만나서 너무 행복....</p> <p> </p> <p>수백만원 써도 머리아프던게 이틀에 겨우 15000원 쓰고 안아프니까 너무 행복...ㅠㅠ</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