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7/1688957560e37feb1029704326879c731b8aafe7f0__mn145173__w761__h1440__f84270__Ym202307.png" alt="로또1.png" style="width:761px;" filesize="84270"></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7/16889575742893698f6b834776a8723d559d8f411d__mn145173__w800__h778__f55225__Ym202307.png" alt="로또2.png" style="width:800px;height:778px;" filesize="55225"></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7/1688957593382049b71be3419ab3ffe34af7204bcf__mn145173__w800__h511__f36320__Ym202307.png" alt="로도3.png" style="width:800px;height:511px;" filesize="36320"></p> <p> </p> <p>매주 10명이상에 수동 담첨자 가 많이 나와서 조작 말이 많은데</p> <p>얼마전 조작 아니라고 방송 나온 이후로 자동 1등이 많던데</p> <p>먼저주는 2등이 황당 하네요.</p> <p>2등이2천7백인데 당첨자가 40명 넘으면 그래도 후덜덜 하네요.</p>
얼굴 
 
 - 박인환 -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를 꽂고 산들 무얼하나. ..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뭘 하나. ..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밤 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른다.
 
가슴에 돌단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 싶다는 단 한마디.
 
먼지나는 골목을 돌아서다가 
언뜻 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버린 얼굴이 아닌 다음에야,
신기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아 떨어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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