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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소녀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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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995360
    작성자 : 미술관소녀
    추천 : 3
    조회수 : 807
    IP : 172.68.***.224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22/09/10 02:06:41
    http://todayhumor.com/?freeboard_1995360 모바일
    이사와 소음
    서울 번화가에서 자취로 살다가 (강북구 아님)
    동작구 흑석동 (사실 흑석동 아님 대충 아랫지방) 으로 내려오니
    이 곳은 젊은이들이 없어 소란스러움이나 불미스러움이 없어 참 좋다.
    가게들이 9시만 돼도 문을 닫는 조용한 동네이면서도 주변에 대형 마트등 상권도 좋은 동네여서 만족한다.
    무엇보다 평수 넓혀 (돈 모아둔 걸로) 큰 집으로 들어오니, 뭔가 집부터가 다르고 동네부터가 달라진 느낌이다.

    다만 매일 아침마다 기침하는 이상한 아저씨가 있는데,
    처음엔 이 아저씨가 말을 걸어, (이 건물 사람들은 현관,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치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한다. 깡패새끼들, 여자한테 전화번호 달라고 집앞까지 따라오는 ㅁ친놈들만 봐서 경계심과 환멸만 가진 내 눈빛을 여기선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다.) 
    전에 내가 결혼하려던 남자와 같이 지낼 적에,
    남자친구 출근하러 나가는 모습 확인한 뒤,
    우리집에 문열고 들어오려던 새끼가 생각나 (남자구두 놔두면 도둑 안 들어올거라는 건 다 인터넷뻥이다.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무서웠는데,
    그냥 기침만 많이 하고 말을 잘 거는, 하필이면 내 집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러 가기 전에 기침이 올라왔던 분이신 것 같다.

    이제 하도 들어서 강약중강약 강약약 기침 패턴도 알아버렸다.

    여기 살 수록, 미친 전주인과 미친 동네의 이상한 이웃들의 추억이 생각이...
    한 사흘만 나고 더이상 나지 않는다.

    1. 전화번호는 정말 번화가라서 잘 물어보는데 대부분 대학생이거나 막 취직했는데 안준다 하면 물러서야 하는데 자꾸 말이 많은 게 진상 느낌이 나서 이거 거절 잘해야 집착안하겠는데? 싶은 느낌이 나는 새끼들이 정말 많았다.
    2. 요새는 2인조로 뭐무슨 강연 한다고 설문지조사해서 전화번호 받은뒤에 그번호로 사적인 얘기로 계속 이어가려는 미친 20대도 있다. 고민상담 심리상담 무료로 해준다는데 나는 20대와 달리 이제 꿈도 이루었고 돈이 모자르지도 않고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무던한 편이라 고민이 없어 해줄 말이 없다고 딱 잘라냈다. '같은 mz세대잖아요~' 할 땐 이새끼가 누굴 지랑 감히... 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 남자애들한테 인기 많다는 생각보단 이새끼가 겁대가리 없이 (내가 이모는 아니지만 누나이기에도 나이가 많은데) 햇병아리가 나랑 지를 같은 선상에 두네...? 생각이... mz세대 쳐맞는 말. 할줄 아는거 1도 없는 샛기가 자꾸 내 경력 지랑 같이 0으로 두는 것 같아 짜증이 난다. 내가 지난 세월간 대학시절부터 남의집 설거지하며 고생한 세월이 얼만데. 햇병아리가..
    3. 당근마켓 택배거래 집주소 보고 집으로 찾아온 ㅁ친놈
    -경찰 부름.
    4. 그외 화장실에서 천장 물새서 홍수난것 같다든가, 겨울에 난방 고장났는데 주인이 전화 안 받는다든가
    5. 남친은 돼지새끼징징이 하나(6개월. 이게 트라우마가 큼. 너무 민폐새끼라 내 머리로 감당이 안 됨. 진짜 상등신인데 앞으로 개드립 고급유머 보며 그걸로 사회생활 습득하는 사람은 거르기로 함.) , 존잘러이지만 자기연민 심한 프린세스 6살 연하
    (생각해보니 내가 만난 새끼들은 죄다 이시기에 프린세스병에 걸린 놈들만 만났네. 내가 그동안 남 징징대는 거 잘 받아줬나.)
    만남.

    헤어지고 내 생활 찾기 시작할 시기에 일도 점차 잘 풀리고, 화룡점정으로 그 거지같은 집에 (주인이 보증금 안주기로 유명한 건물이었음. 오피스텔) 내가 그동안 인테리어를 깔끔하고 정돈되게 꾸며놔서인지 (인스타감성 x, 비즈니스호텔 느낌의 정말 매일 집에 손을 쓰고 있다는 느낌의 깔끔함과 정리정돈됨.) 바로 갑자기 새 세입자가 생겨 일주일만에 나는 나가고,
    보증금도 바로 받을 수 있었다.
    보증금도 바로 받고 나갈 수 있었다.
    모든 중개사들이
    그런 집은 빨리 나와야 한다고 말했고,
    줄 때 나오라고 나의 입장에서 내 편이 되어 주었다.

    새로운 곳은 모두 정상적인 사람들이다.
    모아둔 돈으로 큰 집에 이사오니 아직은 어색한데 이제 조금 적응되어 가는 것 같다.
    벌써 삼주다.
    내일은 내 생일이다.
    내 생일엔 가을에 제철인 전어와 활새우와 숫꽃게찜을 (봄엔 암꽃게) 먹을 생각이다.
    닭다리살이 많이 있어 찜닭도 해볼까 한다.

    더 이상 있지도 않을 미래를 대비하기 보다
    바로 가까운 미래를 준비하기로 했다.

    찜닭하기 위해 소주 사야지.
    한병 다 넣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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