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무래도 조진거 같다.</p> <p> </p> <p>이것이 내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p> <p> </p> <p>적은 임금이었다.</p> <p>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회사를 다닌것은</p> <p>급여에 비해 업무 강도도 높지 않고 또 일이 없으면 회사 내에서 쉬어도 터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p> <p> </p> <p>물론 입사 초반엔 임금체불이 없었다.</p> <p>하지만 코로나 그 이후 점점 임금체<span class="Apple-tab-span" style="white-space:pre;"></span>불이 시작되었다.</p> <p>19년에도 물론 가끔 조금 늦긴 했다. 적게는 일주일 정도 하지만..</p> <p> </p> <p>급여가 밀리면서 원래 계약서에 지급해주기로 한 식대는 [당분간] 본인들이 해결을 하라고 했다.</p> <p>이해했다. 코로나로 다 어렵고 주변에서는 인원감축에 들어갔다 폐업을했다 소리가 많았기에..</p> <p> </p> <p>2020년</p> <p>잘 들어오던 급여가 점점 밀린다.</p> <p>7월 급여는 9월에 들어왔다.</p> <p>8월 급여는 그보다 더 밀린 11월에 들어왔다.</p> <p>9월 급여도 11월</p> <p>10월 급여는 12월</p> <p>11월 급여도 11월</p> <p>12월 급여는 1월</p> <p> </p> <p>2021</p> <p>1월 급여는 정상적으로 들어왔다.</p> <p>2월 급여는 5월에 .. </p> <p>3월 급여는 6월</p> <p>4월 급여 8월</p> <p>5월 급여 8월</p> <p>6월 급여 10월</p> <p>7월 급여 11월</p> <p>8월 급여 12월</p> <p>9월 급여 12월</p> <p>10월 급여는 다음년도에 들어왔다. 2022년 1월</p> <p>11월 급여도 다음년도에 들어왔다. 2022년 3월</p> <p>12월 급여도 다음년도인 2022년 3월</p> <p> </p> <p>2022</p> <p>1월 급여가 들어왔다 2022년 6월에 .. </p> <p>2월 .. </p> <p>3월 ... </p> <p>4월 ....</p> <p> </p> <p> </p> <p> </p> <p>4월에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퇴사를 했다.</p> <p>그리고 계산을 해봤다.</p> <p>내가 밀려서 못받은 돈 .. 그리고 .. 퇴직금 ... 얼추 1100 만원 가량이 나오는거 같다.</p> <p>그동안 월급이 밀려 개설한 마이너스 통장 900만원 .. </p> <p>그리고 임금체불 인정이 되어 이번 달 부터 나오는 실업급여 .. (대략 900만원 정도 된다고 들은거 같다.)</p> <p> </p> <p>금액적으로 보면 플러스가 되어 전혀 문제가 아닌거 같으나 .. </p> <p>어느정도 급여 지금 일자가 늦어지는 것을 대비해 미리 퇴사를 결심하고 나온 4월이 문제였던거 같다.</p> <p>조금 더 일 찍 나왔어야 했는가 .. </p> <p> </p> <p>마이너스 통장 대출 만기일이 다가온다.</p> <p>이정도의 속도로 밀린 월급을 받는다면 필시 만기일을 넘길터 .. </p> <p> </p> <p>소송을 해도 2 ~ 3달이 걸려 만기일을 넘기고</p> <p>그렇다고 소송을 하기엔 또 다른곳에서 일해도 오며가며 만나고 같이 일도 해야될텐데 .. </p> <p> </p> <p>초반 일도 힘들지 않고 급여도 밀리지 않았을 때 대학 동기녀석을 추천해 아직 동기녀석은 남아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 </p> <p> </p> <p> <br></p> <p>생각이 많아지는 새벽이다.</p> <p> </p> <p> </p> <p> </p> <p> </p> <p> <br></p> <p> </p> <p> </p> <p>3줄요약</p> <p>1. 임금체불 (1100) + 실업급여 (900) - 마통(900) = 돈이 남긴 함</p> <p>2. 마통 만기일까지 돈을 다 못받을거같음.</p> <p>3. 큰일났네</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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