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기준 국영수를 얘기해보면

나의 경우 국어는 교과문제집등 월간우등생? 같은걸 엄마가 
풀라고 했다 
당시 저학년인 나는 이상하게 풀기가 싫었다 왜냐하면 문제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을 안 읽었다 

우리딸은 교과문제집은 안하고 전과도 안사줬다 
전과는 내가 너무 질렸기에
교과서 읽기만 했고 책을 읽었다


수학 

나는 연산을 안하고 학원을 다니며 교과문제학습을 했다
선행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연산이 안되어 초등고학년때 손가락을 사용하는
계산을 남들 몰래 해왔다 그때 나의 기분 비참했다 
선행을 해와서 중간에 개념 구멍이 생겼다


우리딸은 연산을 잘 시키리라 다짐하여 
질리지 않게 꾸준히 시켰다 일단 속도에 대한것은 기대하지 않았다
(경미한 ADHD라서 ) 질리지 않게 적은양이라도 꾸준히 시켰다
그랬더니 이녀석 소수 곱셈도 암산으로 한다 ;;;;  괴물이 되었다

암산으로 계산하니 남들보기에 공부잘하는것 처럼 보여서
지켜보는 내가 보기에 본인이 공부 잘하는걸로 가끔 느끼는것 같다 
선행은 안한다 후행학습을 우선시하고 한학기 예습정도만 한다 

영어 학원에서 많은 수의 영단어를 단 하루에 외웠고 
오래 많이 공을 드린것으로 기억이 난다
내가 학원을 그만 둔 결정적인 이유가 영어였는데
정말 질려서 그랬다

딸아이는 본인과 상의후 매일 적정 수준의 영단어를 외우게 했고
짜투리시간을 쓰는 법을 알려주었다
매일 14개의 영단어를 외우는데 총 10분이면 된다
그리고 외우면 외우는거고 못 외우면 다시 외우라는 
생각으로 지도했다 
영알못이라 예문이 중요하다 라는 말만 알고 실질적으로 적용법은 몰라
그부분의 학습법은 아이가 적접 찾아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단하루에 오랜시간 외운다고 이것이 장기기억으로 가는게 아니라 반복 횟수가 중요하다는걸 인지해서 자주보면
외워진다 라고 생각하는것 같다



그결과 초등성적의 성과는 나의 초등성적보다 훨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