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에 올라온 질문글 하나 봤는데

백신 미접종자라 채용이 취소 될 것 같대요

근데 백신을 맞지 않은 이유가 본인이 지병이 있어서 백신을 맞으면 위험할까봐 맞지 못하였다는데

여기까지는 충분히 상식적인 일이고 이해도 가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일이죠

근데 뭔 백신을 안 맞는것도 자유라느니 백신 맞아도 걸리는
사람 걸리고 안 맞아도 안 걸리는 사람은 안 걸린다라는 쌉논리를 펼치는 사람이 왜케 많은거죠...?

당사자 역시 그러면 의사와 상담 하고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게 맞다면 소견서를 제출하고 회사에 사정을 이야기 해보면 되지 않나 싶은 답답한 생각은 들지만 사회 초년생이면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 역시 들어서 그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취업을 준비중이거나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중에 저런 빡대가리 안티백서들이 저렇게나 많을거라곤 생각도 못 했네요

저도 역시 아직까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지만 취업 전까지는 거의 집구석에만 있었고 따로 만나는 사람도 없는 생활을 해온터라 안 맞고도 생활이 가능했지만

이번에 취업을 하고 제일 먼저 한게 백신접종 예약 신청 한거거든요

아니 뭐 재택근무로만 계속 근무가 가능한 일이라 오프라인에서 타인과 접촉하는 일이 전혀 없는 일이라면 그나마 모를까

근무를 위해서 출근해야 하는 일이고 불특정 다수와 접촉을 하게 된다면 특수한 경우를 제외 하고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을 위해서도 백신 접종을 받는게 상식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