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pagxny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21-10-24
    방문 : 3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freeboard_1975683
    작성자 : pagxny
    추천 : 0
    조회수 : 373
    IP : 39.119.***.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1/10/24 12:44:15
    http://todayhumor.com/?freeboard_1975683 모바일
    내가 이렇게 살아야하나 의문이 듭니다;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안녕하세요? 저는 어머니, 아버지, 남동생, 저, 할머니 이렇게 5명이서 사는 흔히 말하는 대가족 형태의 가족입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저는 학생이고, 제 동생은 저보다 5살 어리고 잠깐 제 얘기를 하자면 학교에서 굉장히 활발하고 관심받기 좋아하는 학생으로</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학생부도 하고, 도서부도 하고,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편이라 같은 학년 친구들이나 선 후배 들이나 선생님들도</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대부분 좋게 보시고 계셔서 아주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요.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또한 집에서도 매사에 열심히 하는 저를 잘 알아주시고 저를 항상 믿고 사랑해주시는 어머니 아버지와 </span>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누구보다 저를 좋아해주는 남동생도 있죠.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저는 처음에는 10중에 1~2정도가 저에게 있어 우호적이여 보이지 않고, 그냥 제가 싫은 사람이더래도 구성 비율이 적으니</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저는 그냥 별 생각 안하고 넘길수 있다고,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 않을거다. 그러니깐 학교에서 이미지도 열심히 이어서 가꿔나가고</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어머니, 아버지에게도 밉보이지 않게 열심히 사는게 맞겠다 싶었는데</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거기에는 꽤나 큰 저의 계산 실수가 있었나봐요.</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그 1~2%가 매일매일 봐야하고, 아침 저녁으로 꼭 보고, 주말에는 항상 내곁에 있고, 나 자신이나 상대 둘중 한명이 자리를 뜨지 않는 이상은</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꾸준히 봐야하는 그 존재가 된다면 제가 세운 방정식의 해는 맞지 않게 되더라구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 존재는 제가 더 어려서 동생이 없을때는 너무 너무 좋은 사람이였어요. 저희 아버지께서는 사업쪽을 하셨고 그 존재가 원래 하시던 일을</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이어 받아 하는 일이라 제가 동생이 없었을때와 동생이 더 어렸을때는 두분이 같이 나가서 일을 하셨고, 집에서는 저와 동생과 어머니가 함께</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행복한 시간을 보냈죠. 근데 문제는 동생의 머리가 조금 더 커지고, 그 존재가 크게 다쳤을 때 부터 시작이 됬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 존재는 다친 후로 입원을 하시게 됬고 그 후로 일은 아버지 혼자 나가시게 되며 집에 계시는 날이 점점 많아졌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리고 집에서 전업주부를 하시던 어머니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같이 일을 나가시게 됬죠.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그 존재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남동생은 당시 나이가 7살이였고 저는 집에 어머니가 없으니 학교 갔다 집에 들어 올 때 사온</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다이제를 조금 나누어 주었어요. 저는 부스러기가 생기면 제가 치워야 하니 조심히 먹어달라고 했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근데 7살짜리 남동생이 그 말을 들을까요? 흘리는거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아니나 다를까 부스러기가 모인 접시를 엎었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저는 이 부스러기를 내가 먹은것도 아닌데 다 치워야한다는 사실과 동생이니깐 동생은 가만히 있을때 내가 다 치워야하고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난 동생에게 타일러야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억울하고 짜증이나서 어린마음에 동생에게 화를 냈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물론 절대 손찌검은 하지 않았어요. 저도 아주 많이 아끼던 동생이니 조금 말이 커졌어요. 아까부터 설명했는데 왜 흘리냐고.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흘린거 다 네가 닦고 치우라고 했어요. 저는 동생에게 화를 낸 적이 거의 없다보니 동생은 놀라서 울었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뭐, 솔찍히 지금 생각하면 제가 잘못한것도 있어요. 7살짜리가 뭘 얼마나 알겠어요. 그건 저도 잘못했다고 아직도 미안한데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문제는 그 존재가 방에서 나오면서 동생의 울음소리를 들었어요. 그 존재는 놀라서 동생을 타일렀고 어이없어하는 저에게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동생한테 뭔 짓을 한거냐라고 물어봐서 저는 " 과자를 흘려서 닦으라고 했어요. " 라고 말했고 그 존재는 제 예상처럼</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누나가 됬으면 그정도는 대신 해줘야할 망정 화를 내고 ㅈㄹ이냐고 하더라구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저는 어릴때 부터 말하는것에 재능이 있다고 어른들에게 많이 얘기를 들었대요. 그리고 저 자신도 말하고 반론 하는게 좋아서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어릴때는 변호사라는 꿈과 함께 토론도 좋아했었죠. 그래서 저는 제가 잘못한게 없으니깐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스스로 변호하면 제가 이길수 있을거라고 </fon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생각했어요. 그래서 말문을 때려는 순간 눈물이 터져나오더라구요.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저도 왜그러는지 아직까지 모르겠는데 이때부터 그 존재가 저한테 그런 타박을 하고, 그 존재때문에 억울할때마다 눈물이 났어요.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그 존재는 한창 제가 많이 먹었고, 외국에 연수를 갔다와서 살이 조금 많이 붙었던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는 당시</span>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살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어요. 살좀 빼라면서, 저게 뭐냐고. 근데 여기서 재밌는 점은 제가 생각해도 당시에는 진짜 살이 많이 쪘긴 했지만</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턱밑 살이 붙는다던가 허리가 골반라인보다 더 나온다던가, 동글동글한 다리와 팔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상체에 비해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허벅지에 살이 좀 많이 붙었었는데 , 누가 봐도 동생보다 제가 더 안전한 범위에 있는데 저만 뭐라고 하셨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근데 그건 지금까지도 그러셔요. 제가 학교 갈때 그 존재와 아버지는 밥을 드시는데, " 저 저 허벅지살만 빼면 좋을텐데 그래 간식을 그리 많이 먹으니... 쯧쯧" 이라고 하는데 다 들리거든요.</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저는 그 존재가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봤죠. 대회라는 대회는 다 가리지 않고 나가서 나가는 족족 상을</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받아왔고 성적도 많이 노는 편에 비하면 정말 잘나오는 성적을 받아왔어요. 저는 그렇게 하면 저한테 더이상 안그럴거라고 생각했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지금 생각하니깐 그냥 저는 그 존재가 좋은 시선으로 봐주는 관심을 받고 싶었던것 같기도 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어째뜬 그랬는데 제가 나이가 더 드니깐 사소한거로 정말 어이없는 일을 만들더라구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한번은 제가 외국 연수에서 국재학교 버디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곰인형을 언젠가 제 방에 들어와서 가져다가 자기 방 침대에 걸어놓고,</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어머니에게 선물로 받은 귀여운 케릭터 립밤을 가져다가 자기 화장대위에 올려놓는 도벽까지 하는데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몇일전에는 어머니 생신이셨어요. 저는 벌써 큰 선물을 해드리면 어머니도 부담스러워 하시고, 그런건 나중에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제가 멋진 사회인이 되었을때 </fon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해주자 해서 소소하게 챙겨왔어요.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이번에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가게의 마카롱 5구와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동네 빵집의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브리오슈와,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제가 어릴때 추운 겨울에 길을 다니면 항상 슈붕 2개를 사주셨던 그 가게에서 슈붕 8개를 사고,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어머니와 커플링을 끼고 싶어서 은커플링을 사서 드렸어요.</span>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 존재는 어머니 생일 다음날 아침에 제가 일어나자마자 묻더라구요. 어제 선물 뭐줬냐고.</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래서 저는 위에 말한대로 대답을 하는데 반지 얘기를 하니 하시는 말씀이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그 싸구려반지는 왜 사다 준거여 쯧쯧...ㅎ "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이러시더라구요. 솔찍히 가격대가 많이 나가는건 아니였어요. 제가 아직 학생이기도 해서 비싼건 못사드렸지만</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솔찍히 하나에 18000원 하는 은반지가 싸구려였던건가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마음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싸구려가 맞아도 그런 말을 선물 준 사람이, 심지어 받은 당사자도 아닌데 그런 말을 하는건</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너무 무례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18000원이 싸구려면 지는 이재용인가봐요... 정말 어이가 없고 마음이 안좋은 와중에</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갑자기 붕어빵이 어디있녜요. 당황스러웠죠. 그래서 저는 모른다고 하니깐 갑자기 찾아보래요.</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래서 저는 아마 일 나가실 때 들고 갔을거다 라고 하니깐 " 아... ㅎ" 라고 하시면서 가래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이거 백프로 붕어빵 지가 먹으려고 했던거 같은데 맞죠...?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초등학교 6학년 때 부터 지금까지 저는 항상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이렇게 힘들게 살바에는 그냥 둘중에 하나가 없어야하는데 내가 없어지는게 빠르겠다는 생각과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내가 죽으면 그 존재는 슬퍼하긴 할까 라는 생각으로 제가 죽고싶었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중학교 2학년때는 유서도 썼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죽게되면 슬퍼하진 않아도 죄책감에서 고통스럽게 살라고 이거 다 그 존재때문에 죽는거라고 썼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근데 작년에 갑자기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오시면서 저희 가족에게 소리쳤어요.</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누가 휴지 이렇게 많이 뜯어 썼냐고. 당황스럽죠 ㅋㅋㅋㅋ 지금생각해봐도 웃기고 당황스러운데</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아니 누가 쓰레기통에 들어간 휴지를 확인하냐구요 ㅋㅋㅋ 근데 일단 저는 휴지를 변기에 내리기 때문에 아녔고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범인? 이라고 해야하나, 어째뜬 그건 제 동생이 한 일이였어요. 근데 한번도 그런적없었는데 동생한테 소리를 치더라구요.</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옆집까지 다 들리게 야단을 치셨어요. 놀란 동생은 울더라구요. 어머니는 놀라서 그런 동생을 타일러주러 갔고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 존재는 뭘 타이르냐고 이런건 야단 쳐야한다. 버릇 고쳐야 한다, 자꾸 감싸니깐 이러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어머니는 피같은 아들에게 오냐오냐 했던건 그 존재면서 이제는 그거로 아들에게 뭐라고 하시니 말을 하시더라구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리고 아버지도 너무하다고 느꼈는지 그 존재를 타이르며 왜그러냐고 하더군요. 그 존재는 저희 아버지 뺨을 치셨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아버지는 서운하셔서 큰소리를 조금 치셨어요. 그존재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대응을 했구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동생은 이상황이 처음이겠지만 저는 한번 본적 있어요. 동생 태어나기 전에 어머니 설거지 하는거 아버지가 도와주는데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 존재는 남자가 그런거 하는거 아니라며 야단치는데, 당시 어머니가 조금 아프셨어서 아버지는 사랑하는 사람이 힘드니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끝까지 도와주려 했고, 결국엔 두분의 무릎을 꿇게 하셨어요. 저는 당시 나이가 6살이였고 그 상황이 너무 무섭고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아마 처음으로 그 존재가 싫어졌을거에요. 저는 아무것도 몰랐으니 무릎 꿇은 와중에 달려가서 이러지 말라고, 왜 그러냐고,</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하지말라고 울면서 무릎꿇고 말했는데 그 존재는 표정의 변화도 하나 없이 저한테 저리 가라고 했고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때 어머니 아버지 마음이 얼마나 찢어졌을지, 지금 생각하면 죄송하기도 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어째뜬 다시 돌아와서 아버지와 그 존재가 말싸움을 했어요. 화장실 앞에서. 저는 그 일에 연류된게 없으니 조용히 방에 들어가서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눈물을 흘렸어요. 너무 싫더라구요. 이런 분위기에서 살아가는게.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래서 부엌에서 물을 마시며 진정을 하려던 와중에 식칼이 보이더라구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때 딱 생각났어요. 여기서 내가 그 존재를 죽이면 모두가 행복할수 있겠다라고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칼을 드려는 순간 그 존재는 베란다에 가서 지 입으로 " 내가 죽으면 되겠네. 늙은 내가 죽으면 다 좋겠지? 그치?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이러더라구요. 정말 나이먹고 왜저러는지 싶었지만 그 자살소동으로 저는 칼을 내려놨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제가 죽이면 제가 전과자가 되지만 자살하면 아무도 상해를 입지 않을거라는걸 알기 때문이였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근데 그 존재는 의지가 부족했는지 다시 돌아와서 침대에 눕더라구요. 정말이지 엄청 별로에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여기까지가 제 얘기에요. 제발 나이를 먹었고 그만큼의 대우를 받고싶으면 나이값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제가 너무하고,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아마 있을것 같긴해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근데 정말 물어보고 싶어요. 이런거 진짜 제가 잘못한건가요?</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어른한테는 불합리한걸 얘기도 못하는건가요?</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제가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날도 좋은데 살기 싫은날이네요. </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여러분은 이런 집에서 얼마나 버틸수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ㅋㅅㅋ</font> </p> <p>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서두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 행복하실거에요 :D</font> </p>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내가 이렇게 살아야하나 의문이 듭니다; pagxny 21/10/24 12:44 213 0
    [1]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