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그럼. </p> <p>영화 보러 갈 때 전체적인 스토리와 등장 인물 등은 훑고 갑니다. </p> <p>그래야 영화 볼 때 놓치는 거 없이 잘 볼 수 있음. </p> <p>그냥 보면 왜 저 배우가 저렇게 행동하지? 저건 무슨 물건이지? 같이 놓치는 경우가 허다함.</p> <p> </p> <p>기생수 같은 경우 저는 아예 해설? 까지 다 보고 영화를 본 케이스.</p> <p>선을 넘는다거나. 비가 쏟아지던 날 위에서 점점 아래로 내려오는 신. <br>초반에 선물 받은 수석의 소품 활용이나.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같은 대사를 그렇게 배치한 이유 등을 더 확실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p> <p> </p> <p>그래서 저 같은 경우 티비 돌리다가 영화 뭐가 궁금해서 즉흥적으로 보는 경우는 거의 없음. </p> <p>봐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고 재미가 없음. </p> <p>흥미가 생기더라도 이미 놓친게 많기 때문에 다시 한번 봐야 하는 불상사가 생김. </p> <p> </p> <p>이번에 체르노빌이 갑자기 꽂혀서 본 케이스인데.</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대충 체르노빌이 어떤 사건인지 알고 약간 다큐 느낌의 티비쇼니까 그냥 봐야지 하고 </span>사전 정보 없이 1화를 보고 매우 혼란스러웠음. </p> <p>캐릭터들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왜 그런 행동과 대사를 하는지 개연성을 이해할 수가 없음. </p> <p>그래서 1화 보고 나무위키로 전체 훑고 2화를 보니 그런 현상이 사라짐. </p> <p>참 님덜 체르노빌 별거는 없는데 걍 존재미임. 매우 잘 만듬. 안보셨으면 제발 츄라이. </p> <p> </p> <p>제가 영화를 그냥 재미 없이 보는 스타일인듯. </p> <p>아! 그냥 꽂혀서 봤는데 이해도 잘되고 존잼이었던건 매드맥스. </p> <p>이건 뭐 스토리를 이해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듯.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정말 10번정도 돌려봤음.. 레전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