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30넘어 온 친군데 7n년생임 <div>아이들이 나이가 같아서 놀이터에서 만나 베프가 됐는데</div> <div>한국 갔다오고나서 얼굴 못보다가 인제 보기로 하고</div> <div>통화가 됐어요</div> <div><br></div> <div>근데 한숨을 푹 쉬면서 교회가기로 해서 인제 일요일날은</div> <div>못본다는 거임ㅋㅋ <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왜 갑자기 교회냐 했더니 하는 말이...</span></div> <div><br></div> <div>딸이 너무 리버럴해져서...</div> <div>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사고방식을 구성하다보니</div> <div>무슨 말만 하면 엄마는 레이시스트야, 성차별주의자야</div> <div>이런 식으로 말을 한대요ㅋㅋㅋ</div> <div><br></div> <div>그리고 외계인이 나오는 무슨 음모론 유투브를 본다던가</div> <div>그런 것을 볼 때도 주의를 주면 이제 안먹힌다네요</div> <div>엄마는 너무 편협해, 선입견을 가지고 세상을 본다고</div> <div>이야기를 한대요ㅋㅋㅋ 아 귀엽ㅋㅋ</div> <div><br></div> <div>거기다 공통지인이 있는데 그 사람이 희귀암에 걸려서 <span style="font-size:9pt;">투병중이에요</span></div> <div><br></div> <div>이혼녀에 아들 하나 키우는 사람인데 영어도 못하고 친척도 없고</div> <div>직업도 제대로 없고 하다보니 교회에서 도움을 준다는 거에요.</div> <div>그 분은 솔직히.. 제가 보기엔 지능이 낮아서(약간 경계선보다는 </div> <div>높은? 80~90 정도 될 거 같아요) 그런 상황에 오긴 했는데....</div> <div><br></div> <div>하루 아침에 이혼당하고 병 얻고 아무도 안도와주는 상황에 </div> <div>부닥치는 걸 보니 누군가는 만일의 경우에 도와줄 수 있는 커넥션을</div> <div>만들어놔야 하는 게 아닌가, 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네요.</div> <div><br></div> <div>그런 역할을 하는게 해외에서는 이민교회구요.</div> <div><br></div> <div>그런 이야기를 한참 하다 보니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