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div>요즘 봄바람도 살랑살랑불고</div> <div>땅과 바람에 봄내음이 가득해서</div> <div>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나던 찰나에</div> <div>문득 대학생때가 생각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제..키가..</div> <div>여자치곤 커요.</div> <div>많이 큰건 아니고.. 그냥 172~3?? 정도?</div> <div>고3때 키를 쟀을때 분명 168이였는데,</div> <div>대학교 2학년때 172가 돼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div> <div>무섭.. 후덜ㄷㄹ덜ㄷ덜 그뒤론 너무 무서워서</div> <div>키를 안쟀어요.</div> <div><br></div> <div>왜 키얘기를 했냐하면</div> <div>제 첫사랑이 저보다 키가 작았거든요 ㅋㅋㅋㅋ</div> <div>그사람 이상형이 작고 아담한사람인걸 알고있는데</div> <div>나는 작고 아담하지도 않고..</div> <div>키크고.. 암만 말랐을때도 남자옷 사이즈 100은 입었어야했거든요 ㅋㅋ</div> <div>172?? 정도에 56키로였을때도 100사이즈를 입었어요 ㅋㅋ</div> <div>아담사이즈와는 너어어어무 거리가 멀어서</div> <div>고백도 못해보고 그렇게 끝난 첫사랑이 생각나더라구요.</div> <div><br></div> <div>키커도, 늘씬하고 모델처럼 그런분들은</div> <div>이쁜옷도 잘 입고다니고 하는데,</div> <div>저는 그냥 청바지에 후드티가 다였어요.</div> <div>그게 제일 편했고..</div> <div>치마는.. 어으..... 아직도 치마는..</div> <div>제인생에 치마입는날이란 없을꺼에요.</div> <div>원피스는 더욱더!!!!! 원피스 허리라인은 왜 갈비뼈에 있죠..?</div> <div><br></div> <div>여튼.</div> <div>그냥 청바지에 후드티에.</div> <div>밤늦게 끝나는 알바덕분에</div> <div>항상 검은색 야구모자를 쓰고다니고.</div> <div>머리는 짧은 단발. 층이 많이 쳐져있는 짧은머리였어요.</div> <div>화장은 눈썹. 입술 끝.</div> <div>가방은 그냥 축구공가방??맞나.. 여튼 크로스백.</div> <div>편하게 학교다녔어요.</div> <div><br></div> <div>학과에 여자 비율이 높은지라.</div> <div>어딜가나 여학우들이였는데</div> <div>선배 후배 동기 할거없이</div> <div>늘 듣는말은.</div> <div>"너가 남자였음 진짜 좋았겠다."</div> <div>"선배같은 남친 있었으면 좋겠어요!"</div> <div>ㄷㅊ.... 난 짝사랑한테 고백도 못하고있으니까..ㅂㄷㅂㄷ</div> <div><br></div> <div>우연치않게 고백받고 번호를 물어간사람들도</div> <div>제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div> <div>조금은 여성스러운분들.</div> <div>이런주제에 볼륨이라도 있었음 덜 억울하지</div> <div>볼륨도 없어서 크로스백을 매도</div> <div>이상 무!!!!!! 전혀 야해보이지 않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div> <div><br></div> <div>한날은 너무 서러워서</div> <div>술먹고 엄마한테, 그냥 아들로 낳아주지</div> <div>이럴거면 왜 딸로 낳았냐고!!!!!</div> <div>서럽게 엉엉 운 기억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div> <div>엄마가 다신 술먹고 꼬장부리지 말라며 등짝스매시를 날렸지만..</div> <div>나름. 그땐 그게 너무 서러웠어요.</div> <div><br></div> <div>일본 만화책중에</div> <div>러브콤플랙스라고 있져.</div> <div>그 여자주인공한테 너무 감정이입이돼서</div> <div>보는동안 많이 운 기억이 있어요 ㅋㅋㅋ</div> <div><br></div> <div>퇴근길에 꽃 보면서</div> <div>신나게 퇴근하다보니</div> <div>옛날 생각이 많이났네욬ㅋㅋ</div> <div>지금은 7년째 연애중인 남편같은 남친과 잘 지내고있어요.</div> <div>이게 남편인지..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윗지방은 이제 슬슬 꽃이 피기 시작하죠?</div> <div>지금 누군가를 맘속에 품고 계신분이 있다면</div> <div>모쪼록 꽃과함께 사랑의 결실도 활짝 피길바래요.</div> <div>애인 없으신분들도</div> <div>봄기운에 으쌰으쌰해서</div> <div>누군가 맘속에 살포시 내려앉는</div> <div>따듯한 봄이 되길 바래요.</div> <div><br></div> <div>허전하니까</div> <div>우리 아들내미사진!</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41044966d047ac2807b4663b39f259be127de1c__mn532744__w2962__h1440__f408021__Ym201904.jpg" width="800" height="389" alt="KakaoTalk_20190401_16403625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408021"></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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