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꼰대 문화를 비판하는 짤이나 글이 종종 올라오는 걸 보곤 합니다. <div><br></div> <div>일단 "요즘 젊은 것들은 쯧쯧...." 하는 건 전 인류 어디나 있는 현상이니까 이걸 가지고 헬조선이다 </div> <div><br></div> <div>뭐다 하는 자괴감은 갖지 말아요. 그거 아니라도 자괴감 느낄 일 많으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꼰대 문화를 비판하는 많은 글들이 항상 간과하는 게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div> <div><br></div> <div>단순한 진실이죠. 꼰대문화가 점점 어린 아이들한테까지 퍼져가는 걸 보면 조금이라도 어른으로서</div> <div><br></div> <div>성찰하지는 못할 망정, 유전이니 인간종특이니 하면서 비웃는데 그게 "요즘 젊은 것들은..." 하는 거랑</div> <div><br></div> <div>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물론 지금의 어른들도 또 그 위 어른들을 보고 배운 거니까 일방적으로 비난하거나 책임만 물어서는 안됩니다.</div> <div><br></div> <div>그들도, 우리도 한때는 순진무구한 아이였으니까요. 그래도 꼰대문화를 진정으로 비판하려거든 나부터 안해야겠구나</div> <div><br></div> <div>하는 성찰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최소한 아이들을 비하하거나 책임전가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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