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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791137
    작성자 : 네게가는길
    추천 : 2
    조회수 : 151
    IP : 125.177.***.25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8/08/24 19:41:37
    http://todayhumor.com/?freeboard_1791137 모바일
    후 아무생각없이 본능에 충실했던 나자신 칭찬해
    방금 꿈을 꿨는데오(낮잠 꿀잠잠, 별내용없는데 내용 많음 주의)
    집가는데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은거에오 밤 11시 반에
    신전떡볶이는 이 시간엔 닫았구 제가 걸어가는 길이 집가려고 버스정류장 가는 길이었는데 대로변이었어요
    근데 그길에 떡볶이집이 세군데나 연속으로 붙어있었는데
    하나는 무슨 ㅇㅇ년 전통 할머니 떡볶이집이고
    하나는 망해서 빈 가게라 닫혀있었고
    하나는 왠지 모르겠지만 파키스탄인 두명이 오래전부터 운영하는 떡볶이집이었어여
    근데 전통 할머니집은 전에 한번 갔던것같고 좀 덜 매워서
    파키스탄 집으로 갔어요 왜냐면 거긴 매운떡볶이 전문점이었거든요(리얼 아무상황 대잔치)
    갔는데 가게 안 메뉴판에 튀김닭꼬치랑 초코와플만 잔뜩 있는거예요
    가게 밖에는 떡볶이 1인분 천원 입간판이 있는디
    그래서 일단 들어온김에 뭐라도 시켜야될것같고 닭꼬치도 먹고싶어서 하나 시켰어요
    그래서 하나 먹는데 저멀리 다른 메뉴판에 떡볶이를 찾은거예여
    글서 떡볶이도 시켰는데 갑자기 닭꼬치 세개가 더 나온거에유
    그래서 주문이 잘못들어갔다고 말했는데 파키스탄 아재가 무료로 주는건지 유료인지 말을 애매하게 하는거에여
    그래서 일단 떡볶이를 시키고 닭꼬치는 이미 다 조리돼서 나온거 그냥 다 먹거나 집에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놔뒀어요
    그러고나서 맛있게 떡볶이를 다 먹고 닭꼬치는 하나 더 먹고 나머지를 들고 나왔어여
    배는 부른데 마음이 공허했는지 돈도없는데 계속 뭐가 먹고싶은거에여 집에도 가기 싫었었나
    그래서 무슨 가게에 들어가서 디저튼지 음식인지 시켜서 또 왕창 먹었는데 기억이 안나여ㅠ
    계속 먹으면서 후회했거든요 이시간에 너무 많이먹는거 아닌가 쓸데없이 돈만 날리고 살은 왕창 찌겠네 하먄서
    근데 깨고나니까 꿈인거에여ㅜㅜㅜ세상에 존좋
    항상 꿈에서 먹을까말까 하다가 안먹고 깬게 후회됐는데
    마음껏 먹은건 이꿈이 처음인것같아요
    아무튼 좋다구여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8/24 19:48:44  121.132.***.34  눈내린남미  568347
    [2] 2018/08/24 20:03:00  112.162.***.170  미니언즈  72327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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