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zV1jeQvHyLc"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iframe><br>이건 '동방요요몽'이라는 게임에 나오는 '무하유의 향~deep mountain'이라는 노래입니다.<br>어떤 분은 이런 계절 (겨울)에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전 들어도 잘 모르겠습니다만...<br>평가는 안 하겠습니다. 애초에 평가도 잘 못 할 뿐더러 (참고로 전 웬만하면 좋은 얘기만 하려고 합니다.), 동덕인 제가 동방 노래를 평가하면 그게 좋은 평가라 볼 수 있을진... 그러니 설명만 할게요.<br>아무튼... 이 노래는 동방요요몽의 1면 필드 테마곡입니다.<br><br>... 무슨 소리냐고요? 동방 프로젝트의 게임들은 여러개의 '면'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영어로는 그냥 stage죠. 그 면들은 필드와 중간 보스, 보스로 나뉘죠.<br><a target="_blank" href="https://youtu.be/-wfCtSl2feI" target="_blank">https://youtu.be/-wfCtSl2feI</a><br>이 영상을 보시면... 처음엔 많은 애들이 나오면서, 걔들을 플레이어가 쏩니다. 그게 필드죠.<br>그러다 파란 애가 나오더니 위에 체력바가 뜹니다. 걔는 중간보스죠.<br>필드를 계속 하다가 갑자기 대사가 뜨더니 bgm이 바뀌고 하얀 애가 혼자 나옵니다. 걔는 보스입니다.<br>보스를 쓰러트리면 점수 창이 나오고 나서 다른 판이 시작됩니다. 그게 다음 면으로 넘어가는 모습이죠.<br><br>아무튼... 저 썸네일에 보이는 파란 애는 '치르노'라는 앱니다. 원래 저렇게 어른스럽게 생기진 않았습니다만...<br>어쨌든, 쟤는 요정입니다. 동방 프로젝트에서 요정은 죽어도 다시 살아나죠. 그리고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장난을 좋아하고요. 그리고 지능도 낮습니다.<br>치르노의 별명은 ⑨입니다. 왜 이런 별명이 붙었냐면... '동방화영초'라는 게임이 출시될 때 원작자인 ZUN이 게임 화면을 캡처해서 설명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 때 ①1P 플레이어 ②현재의 스코어 이런 식으로 나갔는데... 마지막에 ⑨바보 이렇게 돼있었죠. 그 ⑨는 치르노를 가리키고 있었고요. 그래서 치르노의 별명이 ⑨가 된 겁니다. 백괴사전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죠.<br>아, 그리고 치르노는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쟤가 얼음 요정이거든요. 그리고 개구리를 얼렸다 녹이는 걸 즐기고요. 다만 겨울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자기가 아무것도 안 해도 다 얼어버리니 따분하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br>뒤의 저 파란 얼음조각은 날개입니다. 저게 어딜 봐서 날개냐 싶지만, 날개 맞습니다. (플랑드르 스칼렛도 비슷하죠.)<br>요정 치곤 꽤 강하다고 합니다.<br>동인에선, 더운 데 있으면 녹는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그런진 모르겠습니다. 일단 올해 나온 '동방천공장'에선 햇볕이 그을린 채로 나왔는데 말이죠.<br>참고로 제가 동방에서 제일 좋아하는 애입니다.<br><br><br><b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tHrrp1xUKOc"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iframe><br>이건 'dBu Music'이 어레인지한 버전입니다.<br>썸네일에서 치르노와 놀고 있는 애는 '레티 화이트락'이라는 앱니다.<br>레티 화이트락은 한기를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요괴죠. 그리고 겨울에만 나타나고, 겨울이 아닐 땐 잔다고 합니다.<br>동인에선 저렇게 친하게 나오지만... 실제론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애초에 치르노는 겨울을 별로 안 좋아하니... 그리고 레티는 치르노를 요정이라고 깔본다고 하네요.<br><br><br><b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3TKeVHHHkYs"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iframe><br>이건 'Demetori'가 어레인지한 버전입니다. 뭔가 곡의 분위기가 확 바뀐 것 같네요.<br>어떤 분은 발랄한 일상 전용 브금같다고 표현하시더라고요.<br>여기서 치르노의 날개가 얇은 판처럼 나왔는데요, 사실 그리는 사람마다 치르노의 날개는 형태가 다릅니다. 심지어 공식에서도요.<br>하지만, 대부분 세 쌍의 커다란 얼음조각으로 표현하더라고요. 사실 저런 건 좀 특이한 경우죠.<br><br><br><b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OSLf8gea__M"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iframe><br>이건 'ふぉれすとぴれお' (포레스트 피레오)라는 서클이 만든 'prayer'라는 버전입니다. 보컬이죠.<br>음... 혼자 쓸쓸히 죽은 누군가에게 기도한다는 뜻 같네요.<br>저기 레티 화이트락이 혼자 서 있네요. 쟤는 한기를 다루는 앱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치르노와 겹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치르노는 차가운 걸 직접 다루고, 쟤는 자연현상의 일환으로 다룬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그게 뭐가 다른 지 모르겠어요...)<br>보니까, 쟤는 꽤 강한 애인 것 같더라고요. 쟤가 제대로 맘 먹고 힘을 내면 이변을 일으킬 정도라고 하니...<br><br><br>아무튼... 이번엔 이게 끝입니다. 어레인지가 좀 적죠. 왜냐하면, 치르노 관련해선 더 유명한 곡이 있거든요. '말괄량이 연랑'이라고... 뭐, 그건 나중에 소개해드리도록 하고...<br>요즘 제가 동방 노래를 가끔 여기저기에 올리고 있는데요, 제가 이걸 왜 올리고 있냐면... 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br>제가 동방 노래를 들으면서 '나름 괜찮은 곡들인데 이걸 일부만 듣고 있으니 너무 아깝다... 다른 사람들도 들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해서입니다.<br>제가 올린 동방 노래 글들을 보시면, 곡 자체에 대한 내용보단, 동방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는 것도 아마 그것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곡이 어떻다고 말할 필요도 느껴지지 않고요.)<br>그리고 동방 곡은 엄청 많습니다. 제가 모르는 게 더 많을 거에요. 캐릭터도 엄청 많고요. 100명은 가뜬히 넘기는 것 같던데...<br>오늘 소개한 레티 화이트락도 제가 잘 모르는 애 중 하나였습니다.<br>어쨌든, 오늘은 이렇게 마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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