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간 글이랑 항상 자게에 찡찡대러 온 
그 회사 동료 여자애 얘긴데요
계속 그 여자애 얘기만 해서 죄송한데 
얘가 자꾸 한국에 대해서 좀 욕을 하고 다녀서... 

오늘 회식을 했거든여
저랑 저 여자애 빼고는 다 일본인이거나 다른 나라 사람인데
자꾸 한국은 공공시설에서 대부분이 질서를 안 지키네
그래서 한국 도착하자마자 싫은 느낌이 나고 기운이 안 나네
자기는 일본 산지 오래되서(작년 5월에 옴ㅋ)
이젠 한국 사람과도 잘 못어울리고 일본 사람이랑도 못 어울리겠네 

아무튼 오늘 뿐만 아니라 항상 한국을 개차반으로 만드니까
평소에는 제가 저는 그런거 못 느꼈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라고 말해두는데
오늘은 꽤 높은 쪽에 있는 사람도 있고 사람들 이름도 모르는 상태에서의 회식이었어서
미처 저 주둥이를 막지를 못한거에요..

한국 욕 외에도 중국 사람이 이유없이 싫다는 둥, 외국인 많은 곳이 싫다는 둥(일본에서는 자기도 외국인인데 뭔 소린지)
인종차별 발언도 심해서 진짜 못 들어주겠어요

문제는 해외 나온 한국인으로서 저런 망발을 어느정돈 바로잡아야 할텐데... 매번 어렵습니다 ㅠㅠ 고민이에요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ㅠ
따로 불러서 제발 그러지좀 말라고 해야하는건가
그러면 기본 3일은 삐지는 인간 특성상 같이 일하디 어렵겠지 ㅠㅠ어우 진짜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