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오고 난 후부터 <div>뭔가 좌변기 수압(?)이 약한건지</div> <div>똑같은 휴지를 쓰는데도 자주 막히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처음에 두번? 정도는 뚫어뻥을 썼는데</div> <div>뚫어뻥 사용 방법이 잘못된건지 <span style="font-size:9pt;">아님 뚫어뻥이 오래된거라 그런건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번 집에서 거의 10년 살았고 그 전집부터 쓰던거라 최소 10년...)</span></div> <div>쓰다보니까 뚫어뻥 손잡이부분과 고무부분이 분리되며 변기 X물이 몸에 튀는 참사가...... ㅠㅠㅠㅠㅠㅠㅠ</div> <div><br></div> <div>그 이후로는 뚫어뻥 안쓰고 약품을 썼었는데</div> <div>그것도 한번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라서 시간도 오래걸리고</div> <div>자주 막히다 보니 약품을 매번 사야하는 불상사가 생기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조금 전에도 막혀버린 변기와 텅빈 약통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div> <div>뭔가 대책을 강구해야겠다 싶어서 오유(구글도 아니고...)에 검색해봤더니</div> <div>테이프를 변기로 밀봉하는 방법이 있더라구요!!!</div> <div><br></div> <div>대충 원리는 테이프(혹은 테이프+비닐)로 밀봉하고 물을 내리면</div> <div>뭐.....................로 인해(문과..) 변기 내부 기압이 상승하면서 테이프 부분이 부풀어 오르고</div> <div>부풀어 오른걸 손으로 조금씩 누르면 그 공기가 막힌부분을 밀어내서 뚫어내는거라고 하더라구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근데 좀....</span></div> <div>변기 물과 근접(?)해야 하는 방식이다 보니까..</div> <div>좀 꺼려지더라구요 ㅠㅠ</div> <div><br></div> <div>30분간의 고민 끝에 변기를 냅둘순 없지! 하면서</div> <div>안되면 샤워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한번 해봤는데</div> <div>물 한번 내리고 부풀어 오르는 테이프 딱 두번 누르니까 바로 뚫리네요... 신세계 ㄷㄷ......</div> <div><br></div> <div>아니 근데.. 그냥 변기 잘 뚫렸다, 테이프 방법 좋다고 쓰려던 글이 왜이렇게 길어졌죠??</div> <div><br></div> <div>여튼 그래서 테이프 밀봉이 굉장히 좋은 방법이다.. 라는걸 말씀드리며..</div> <div>이만 손을 씻으러 가겠습니다....</div> <div>글 쓰다 생각해보니 변기 뚫고 손을 안씻었네요............</div> <div>키보드도 씻겨줘야겠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