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하루 종일 하나님 얘기만 하는 기독교인이 2명 있다.

무슨 이야기만 하면 다 하나님 뜻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창조론을 믿고 동성애를 반대하고 억지로 교회나가라고 강요하고.

짜증나긴 하지만 여기까지는 기독교인이라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근데 나도 성경 읽어서 아는데 예수님께선 분명히 "니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고 하셨다. 이것은 황금률이라고 불리는 유명한 구절이다

근데 직장에 있는 이 광적인 기독교인 두 분은 힘들고 더러운 일은 모두 나에게 떠넘긴다. 

내가 막내인 건 맞지만 왜 항상 고된 일은 나에게만 떠넘기는 걸까. 

예수가 그렇게 가르쳤나? 진짜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다. 

내가 그래서 종교를 믿지 않고 종교인을 싫어한다.

말로만 교리를 떠들고 실천하지 않는다. 보통 실천 하기 쉽고 본인에게 유리한 교리만 받아들이는 듯 하다.

예수쟁이면 예수 말씀 실천 좀 하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