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음.. 그러니까 4월30일 부터 인생이 지옥으로 떨어졌습니다..</p> <p>오토바이를 타다가 혼자 넘어져서 다리가 부서졌는데.. 오토바이사고라 가지고있는 보험도 안되고..</p> <p>지금 4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걷지도 못할뿐더러 땅에 발을딛고 서지도 못합니다..</p> <p>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p> <p>지금은 엄청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p> <p>인터넷에 있는 재택업무 이런거 검색 다 해보아도</p> <p>전부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된다.. 혹은 홍보를 하면 된다 그렇게 적혀있는데</p> <p>다들 연락을 해보면 초기비용(솔루션 비용) 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p> <p>돈이 하나도 없는데 지금..어떻게 일할수 없습니까.. 이렇게 이야기하니 여건이 안되시면 어쩔수 없겠네요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더군요....</p> <p>어떻게 어떻게 걸을수 있다는 핸즈프리목발(다리에 고정하는 목발)을 사서 편의점 알바같은건 할수 있겠다 싶고 해야겠다 싶어서 사서</p> <p>이곳저곳 알아봤습니다.. 다리가 불편하면 할수 없다는 말만 하고.. 연락 준다고 하고 연락이 없거나</p> <p>그렇더군요.. 나쁜 마음이지만.. 차라리 이 다리가 완전히 망가졌다면.... 하는 마음도들고..</p> <p>사실 다리에 고정하는 목발을 사용하는것도 엄청나게 힘듭니다.... 한20분 사용 했는데.. 다리 전체가 일이 베이고 부들부들 떨립니다..</p> <p>한두달,두세달이면 다리가 다 나을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이 사건을 만만하게 봤던것 같습니다..</p> <p>뼈에 좋다는건 처음에 전부다 먹어봐도 아무 소용이 없고...의사 선생님은 너무 늦게 붙는다며.. 이유는 알수가 없다고 합니다..</p> <p>저는 누구를 탓할수도 없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왔는데..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부정적인 생각만 계속 듭니다..</p> <p>또 들어보니 p2p 사이트에 동영상 같은거 다운받은걸 올리면 생활비정도는 벌수 있다고 하는분들도 많더군요..</p> <p>또 한편으론 불법이라서 잡혀갈수도 있다.. 이런말도 있고.. p2p 웹하드에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들은 다 잡혀가는 건가요....</p> <p>저한테 지금 가진건 컴퓨터 하나말곤 없습니다..</p> <p>게임을 해서 돈을번다 이런것도 현실적으론 너무 힘든것 같습니다....게임에 소질이 없다는것도 이번에 깨우쳤습니다..</p> <p>인형눈 붙히는거 해라는 사람들 있는데.. 그런거 있으면 소개좀 시켜주세요 진짜..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습니다 그런거..</p> <p>어떻게 먹고살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가요.....</p> <p>어디에서 돈을 빌릴수도 없는 상황이며... 병원비에..생활비에.. 너무 힘드네요 지금....</p> <p>움직이지 못하니까 죽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있습니다..</p> <p>하루종일 자책과 후회속에 살고있습니다..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은 다 잘살고 있는것 같은데..</p> <p>나만 왜 이런걸까.. 열심히 살려고 했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가....</p> <p>내가 잘하는건 뭘까.. 뭘해야 살수있을까.. 이런일 겪으신분 혹시 계신가요..</p> <p>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나이만 먹은......28살.. 젊고 뭐든지 할수있다고 생각했었는데....</p> <p>세상은 너무나 힘든것 같습니다.......... 해결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며칠전에 죽으려고 했는데.. 엄마 생각이 나서 못했습니다..</p> <p>도저히 엄마가 슬퍼할까봐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억지로 살고 있습니다..</p> <p>죽을 용기도 없는놈이란 생각도 들고......하.....엄마도 몸이 안좋아서 수입이 거의 없는 상태이구요..</p> <p>빨리 걸어야 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힘듭니다......</p> <p>어딘가에 상담할 사람도 없고.. 도움 받을 사람도 없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살수가 없네요..</p> <p>오유에 오랫만에 접속해서 이 글도 큰 용기를 내서 써봅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