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칭찬받으려고 했던건 아니라 큰 상관은 없지만.. <div>그렇게 위험한 상황도 아니었는데</div> <div>막상 혼나고나니까 기분이 야리꾸리 하네요 ㅋㅋㅋㅋ</div> <div><br></div> <div>한분이 취하셔서 도로에서 비틀거리면서 엄청 천천히 걸어다니더라구요</div> <div>근데 뒤에서 차가 오다가 한참 기다리다가 하도 천천히 움직이니까(횡단한것도 아니고 도로에서 그냥 걷고있었음)</div> <div>빵 한번 하고 지나가길래 저도 그냥 이어폰 낀상태로 지나갔어요</div> <div>근데 사람들이 갑자기 제 뒤를 보면서 웅성웅성.. 하길래</div> <div>뒤를 보니까 취객이 차에다 대고 뭐라뭐라 소리지르면서</div> <div>슬리퍼 벗어서 때리려는 시늉하고.. <span style="font-size:9pt;">그 옆에 가족들은 말리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니 근데 이제 생각해보니 가족이 있었는데도 그모양이라니.. 집에선 어떨라나 싶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근데 또 이걸 말려야되나 말아야되나 하면서 보고있었더니</div> <div>결국 차타신분이 쭉 지나가시더라구요</div> <div>그래서 또 끝났나보다 하고 이어폰을 다시 끼고 집으로 가는데</div> <div>갑자기 뒤에서 인기척이 엄청 빠르게 슉 지나갔어요 ㅋㅋㅋㅋㅋ....</div> <div>또 다시 뒤를 보니까 아까 그 차가 도로변에 세워져있고</div> <div>어떤 아저씨 한분이 겁나 성큼성큼 걸어가서 취객한테 가시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는 아이고 싸움나겄네.. 하고 쫓아갔고</div> <div>제가 가는동안 취객 아들분이 취객 말리고 있고</div> <div>취객은 계속 슬리퍼 들고 때리는 척.. 만 하고</div> <div>입으로만 야이 쓰레기야!! 하면서 욕만 하고있더라구요</div> <div><br></div> <div>전 쫓아가서 차주분 말리고 차쪽으로 돌아오는데도</div> <div>계속 뒤에선 쓰레기 뚱땡이... 등의 (취객치곤) 조금은 귀여운.... 욕설이 날아왔어요</div> <div>차주분 말리면서 뒤 보고 그만하시라 소리질렀더니 조용해지시긴 하더라구요</div> <div>(전 키 183에 몸무게 90키로대입니다... 후후)</div> <div>차주분 차 타고 출발하신거 보고 저도 집에 들어왔는데..</div> <div><br></div> <div>아파트단지 입구쪽에서도 이런일이 벌어지는구나 싶어서 <span style="font-size:9pt;">신기했어요 ㅋㅋㅋ</span></div> <div>다 근처 아파트단지 안에 살거나 바로 근처 사는사람들일텐데.... ㅋㅋㅋ</div> <div><br></div> <div>여튼 들어와서 이러이러해서 말렸다, 엄마도 조심해라</div> <div>그랬더니 그런거에 왜 끼어드냐고 위험하다고 혼났네요... ㅜㅜ....</div> <div><br></div> <div>엄마 마음이 이해는 가지만</div> <div>그렇다고 저같은 (183에 몸무게 90키로인...)사람들이 그런거 외면하면</div> <div>그런 싸움나면 누가 말릴까 싶기도 하고...</div> <div>근데 또 요즘 위험한것도 사실이라 경찰에만 신고하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면서</div> <div>이런걸로 경찰분들 바쁘신데 부르기도 뭐하고...</div> <div>여튼 그래서 기분이 야리꾸리 합니다!!</div> <div>그래서 집들어와서 에어컨틀어놓고 아이스크림을 먹고있어요 ㅎ헿ㅎㅎㅎㅎ</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