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memoContent">사실은  낚시대를 자한당이란 연못에 드리울 목적이었다고 한다.</div> <div class="memoContent"><br> 연못 속에서 떡밥을 버무리는 모습을 지켜 본 털택붕어는 </div> <div class="memoContent">어쩔줄 몰라 물속을 휘젓다가 그만 정신 줄을 놓아 버렸다.</div> <div class="memoContent">왜냐하면 향기로운 떡밥에 </div> <div class="memoContent">맨털이 살짝 살짝 보였기 때문이었다고 </div> <div class="memoContent">자신은 객관적인 붕어라고 늘상 주장하는</div> <div class="memoContent">꼴페붕어가 당시 상황을 일러 주었다.</div> <div class="memoContent"><br> 3초 털붕어는 낚시대를 스윙하기도 전에</div> <div class="memoContent">앞뒤 생각없이, 주저없이, 주변도 살피지 않고  </div> <div class="memoContent">연못에서 튀어 나와 떡밥을 삼켜버렸다고 한다. </div> <div class="memoContent">연못가에서 놀라운 그 광경을 지켜 본 </div> <div class="memoContent">청개구리와 연못속의 미꾸라지가 혀를 내두르며 전해 주더라.</div> <div class="memoContent">돌발 상황에 자기네들이 더 놀랐다고하며 어썸이라 외치더라.</div> <div class="memoContent"><br>털붕어가 덥썩 삼켜 버린 결정적인 이유는 </div> <div class="memoContent">큼직한 떡밥에 맨털이 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br>조선일보 두기자는 그 떡밥 속에 댑다 큰 쌍바늘을 숨기고 </div> <div class="memoContent">맨털이 약간 보일듯 말듯 감질나게 섞어 놓았다.</div> <div class="memoContent">참 자질이 훌륭한 낚시꾼이 아닐 수 없다.</div> <div class="memoContent">앞으로는 조사라고 불러 주겠다.</div> <div class="memoContent"><br>조선일보는 두기자는</div> <div class="memoContent">낚은 그 대짜 대물붕어를 방생하지 말고</div> <div class="memoContent">일단 먹물을 듬뿍 발라서</div> <div class="memoContent">탁본을 뜨고 난 후</div> <div class="memoContent">한약재를 정성드려 지어서 같이 건강원에 보내라.</div> <div class="memoContent">부패하기 전에 빨리 보내라.</div> <div class="memoContent"> </div> <div class="memoContent">청자게를 현안으로 띄워 주고 </div> <div class="memoContent">일부러 논란거리로 만들어</div> <div class="memoContent">그 실태를 알게 해준 </div> <div class="memoContent">두 기자 매우 칭찬한다.<br></div> <div class="memoButtons"> <div class="rereButton"></div> <div class="rereCountButton rereCountButtonOpen"><span>댓글 </span><span class="rereCount">0</span><span>개 ▲</span></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