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초등학교 6학년때 전학을와 하나뿐인 반에서 왕따를 당하고 중학교때 힘쌘애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고등학교때 그나마 좋아하는 미술을 학원에서 접함으로써 다소 나아졌지만 내 소심한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대학을 가기위해 노력햇다.12년 겨울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나름 열심히 학원에서 그림을 그렸지만</div> <div>뒷심이 부족해 좋은결과를 가져 오지는 못햇다.겨우 합격한 대학은 등록금이 만만치 않아 들어가지 못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릴때부터 불면증이 있었고 20살이 됬을때 대학을 못가게 되자 극도로 심해졌다.본래 성격상 자격지심이 심했는데 대학을 못가게 되자 유독 심해졌다.</span></div> <div>부모님은 대학을 못가게 되자 재수를 할지 전문대라도 가서 기술을 배울지 고르라며 충고를 해주셨지만 솔직히 당시 나에게는 옥죄이는 느낌을 받았다.</div> <div>부모님과 이야기를 할때는 항상 고개를 숙이고 대화를 했다..부모님의 두가지 선택지에서 난항상 방황하고 말을 바꾸어 나갔다.첫 알바를 시작햇지만</div> <div>당연히 지금 마음가지로 순탄할 리가 없었다.난 얼마 가지못해 여러번 알바를 그만두게 되었다.그런 내모습을 가족은 나를 한심하게 여겼다.일을 안할때는</div> <div>매일매일 꾸중을 들엇다.가족과 마주치는 자체가 최책감이들고 죄스러웠다.</div> <div>죽고 싶었다.몇번이고 자살을 다짐했다.생각지도 않앗던 담배도 시작하게되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나에게는 꿈이있었다.12살 우연치 않게 꾼꿈이 계기가 되엇다.지금도 선명한 그꿈은 12살인 나에게 처음으로 스스로 글이란걸 쓰게되었다.초등학교때 두개의 학교 통틀어 창작공상과학소설에서 대상을 받은기억을 떠올리며 그 꿈에 글을 써내려갔다.그리고 몇번이고 스스로 글을 써내려갔다.가끔 맘에 드는 캐릭터를 그리는게 좋아 그림도 그렸다.초6 겨울 방학때 사촌형이 집에 머물면서 도라에몽 이외 만화책을 처음으로 접했다.그후 나는 만화에 빠져갔다.그리고 어느순간 12살때 꾼 꿈을 만화로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난 단한순간도 12살때 꾼 그 꿈을 잊지 못하고 지금까지도 어떤 형태로든 그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상상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꿈은 나의 일부에서 나 자신이 되어 버린것이다.자살을 생각할때마다 그이야기를 완성하지 못한것이 내 발목을 잡았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20살때 부터 어영부영하다 결국 21살 겨울 뒤늦게 군대를 가게 되었다.훈련소에서 규칙적인 생활 덕분인지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우선 담배를 끊게 되었다.잠자는 패턴이 일정해졌다.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였다. 첫 채력층정때 팔굽혀펴기 겨우 10개 넘게하다가 마지막 채력측정때는 30개를 넘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수료식때 나는 사회에 나가면 무엇이든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자대에가서도 나름 선임과 간부들에게 주목받는 신병이 되었다.팔굽혀 펴기 10개하던 </span><span style="font-size:9pt;">내가 사단 특급전사를 땄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내 나약함과 불면증이 내 발목을 잡았다.일병말 휴가때.마지막날 또 극심하게 잠을 자지 못했다.인터넷을 돌아 보던중. 우연치 않게 다니던 학원 사이트를 들어가게되었다.대학에 합격한 친구들 그리고 강사일을 하는 친구들.그모습을 보고 난 이루어 말할수없는 자괴감이 파고들었다.우을증이 극에 달했다.결국 난 탈영을 결심한다.아니 자살을 결심한다.그 어느때 보다도 강한 의지였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음날 군복차림으로 난 집을 나섰다. 아무렇지도 않은듯.야속하게도 밖은 비가 내렸다.옷을 갈아 입고 나는 바다로 향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자살을 하려는 찰나에 야속하게도 머리에 맴도는 그꿈하나가 내발목을 잡았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또 이꿈이 나를 물고 늘어졌다.그날은 어쩔수 없이 나는 찜질방으로 갔다.찜질방에서 또 자살을 시도했다.자식의 목을 졸랐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또 실패했다.그것이 3일 반복되었다.결국난 운좋게 헌병대에 잡혀 자대로 복귀하게되었다.그날 중대장님을 보고 한없이 울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질타만 받을줄 알았던 자대복귀는 모든 간부 부대원들이 나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그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그리고 반성했다 자신의 극단적인</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선택을 자신의 나약함을 반성하고 또 반성했다.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나갔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중대장님은 평소에 내 행동과 다르게 갑자기 휴가 미복귀를 한 나를 걱정하셨는지 민간인 상담사와 상담을 할수있게 해주셨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테스트 결과 나에게 조울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병원에서 꾸준히 약을 받아 먹으며 나는 조금씩 나아갔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대할때는 많은 꿈에 부풀어있었다.원래 원화가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인터넷으로 알아본 결과 나는 게임 취업학원에 다니기로 마음먹엇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대후 일을 시작했다.학원비를 벌기 위해서다.그후 16년 여름 즈음에 나는 학원을 찾아 공부를 시작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타블렛과 인체 그림이 익숙하지 않은 나는 당연히 그림을 잘 그리지 못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집에 일이 터졌다.어머니가 정신적으로 아프시고 병원을 꾸준히 다녀야할 처지가 되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가족 전체가 침체되어있었다.그리고 나까지 완치된줄 알았던 조울증이 극심히 도지기 시작했다.불면증도 심했다.결국 학원을 휴학하고 쉬는 단계에 접어들었다.쉬면서 일을 하려 했지만 그리 순탄치 않았다.사람이 많으면 자신도 모르게 머리가 극도로 아파지고 짜증이 극에 달햇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20살때 처럼 탈영햇을때 처럼 그만큼 힘들일이 있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도 않앗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머니가 아픈것에 대해 자신탓으로 돌리고있었다.일도 하지않고 집에서 지내는 나를 만만하게 보는 친척들이 싫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시한번 몇개월간 침체 되었다. 그림을 다시그리면 되지않을까 햇지만 그렇지 않앗다.학원을 복학했지만 몇일 가지않아 다시 휴강을 하게되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나마 다행인것을 나 자신이 자살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것에 있었다.나는 다시 일어 서기위해 운동을 택했다.3일중 2일을 저녁시간이 되면 무조건 턱걸이, 윗몸 이르키기,가벼운 스쿼트,라이딩으로 하루를 마무리햇다.군대에서 보다 몸이 더좋아졌다.정신적으로도 어느정도 안정이 찾아왔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17년 3월달 즈음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그리고 욕심이 생겨 평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밤에는 학원을 가고 새벽에는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전에 내 생활과 비교하면 솔직히 불가능 할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자신도 모르게 열정이 불타올랏다.하루하루 빠짐 없이 그림을 그렸다.평균 수면시간이 4시간이 되어 처음에는 좀 힘들었지만 이제는 익숙해졌다.오랜만에 제대로 사는 기분이든다.</span></div> <div>솔직히 그림이 그렇게 잘 되지는 않는다.언젠가 지금보다도 그리고 격은 일보다더 강력한 시련이 내게 닥칠것은 분명하다.</div> <div>그때마다 마냥 쓰러지고만 있을수는 없을것이다.예나 지금처럼 자신만을 나무라지는 말아야할것이다.</div> <div>자신을 사랑해야 타인도 사랑할수있다고 했다.</div> <div>멈추지 말라는 소리는 하지 않겠다.쉬어 갈수도 있다.</div> <div>다만 자신이 품은 꿈을 없애지 않았으면 좋겠다.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div> <div>다른 이들도 그러기를 바란다.노력이란것이 강박간념이 아닌 희망을 통해 발현햇으면 좋겠다.</div> <div>그리고 모두가 부푼 꿈을 이룰수있었으면 좋겠다.</div> <div>이제 자살1등인 나라를 벗어났으면 좋겠다.</div> <div>모두가 좌절보다도 희망을 품을수 있기를...</div> <div>그리고 자신이 더이상 여리게 마음먹지 않기를...</div> <div>파이팅!</div>
타인에게 친절하게 자신에게는 불친절하게
그림은 애정과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세상에 정해진 답은 없다 이유가 있을뿐이다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9e3d6ca87232161adb5265c16b8b0481.jpg" alt="9e3d6ca87232161adb5265c16b8b04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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