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박정희가 죽었을때 난 국민학교도 가기 전 이었다.</div> <div><br></div> <div>텔레비젼에서 즐겨 보던 만화영화가 하지 않고 세채널 모두 장례식 중계만 해대서 짜증났던 기억이 난다...</div> <div><br></div> <div>그시절 서울역근방에 살았었는데 덕분에 전두환때는 최류탄의 따가움을 안방에서도 느낄수가 있었고 종종 데모하던 대학생들이 내가 사는 동네로 도망와서 숨어 있기도 하고 눈을 씻고 가기도 하였다.</div> <div><br></div> <div>그때는 뉴스와 신문의 기사를 아무생각 없이 그대로 받아들였기에 어리석게도 난 87년 대선 노태우가 당선되자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div> <div><br></div> <div>전두환 시절에 비해 대통령 성대모사랑 정치풍자 코미디도 할 수 있는 노태우정권때는 그래도 세상이 약간은 나아졌다고 느껴졌다.</div> <div><br></div> <div>그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을 지나면서 확실히 세상이 변하고 있음을 확실히 느꼈다. </div> <div><br></div> <div>이명박정권 초기에 노무현대통령이 돌아가시고 얼마후 김대중대통령께서 매우 심각하게 지금 이나라의 민주주의가 위기다. 불의에 침묵하는 것은 악의편이다. 행동하는 양심의 중요성을 외치셨을때</div> <div><br></div> <div>솔직히 그때는 잘 느끼지 못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그 경고가 얼마나 간절한 것이였으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 이였음은 이명박을 지나 박근혜정권을 격으며 뼈져리게 느낄 수 있었다.....</div> <div><br></div> <div>세상이 저절로 앞으로만 가는것이 아니란것을 그제서야 알게 된 것이다...</div> <div><br></div> <div>수많은 사람들.. 때로는 아주 소수의 깨어있는 사람들의 희생덕분에 세상이 앞으로 전진했던 것이다...</div> <div><br></div> <div>몇년전인가 유투브를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핑클이 평양에서 공연한 동영상을 보고 한동안 희한한 감동에 빠졌다...</div> <div><br></div> <div>꿈결 같았다고나 할까? 분명 십수년전의 이미 일어난 일인데도 앞으로 이럴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혼자 쓴웃음을 지었다...</div> <div><br></div> <div>지난 9년을 돌이켜 본다...</div> <div><br></div> <div>영화 터널처럼 차를 타고 가다 무너진 터널에 갖혀 신음하며 오랫동안 있었던 것 같다...</div> <div><br></div> <div>이제 다시 빛이 보인다...</div> <div><br></div> <div>의로운 사람들의 힘으로 다시 희망이 보인다...</div> <div><br></div> <div>자 이제 다시 앞으로 나아가자!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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