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멘붕까진 아니라고 생각돼서 멘붕게에 올리기도 그렇고해서 자게에 글 올려요 <div><br></div> <div>그냥 넋두리나 하고 싶어서 쓰는글이라 두서없어도 이해 부탁드릴게요..</div> <div><br></div> <div>다른게 아니라 남동생과 어제 저녁을 먹다 들은 얘기때문에 확 빈정이 상해버렸네요</div> <div><br></div> <div>이번주말에 동생이 어머님과 같이 살고계시는 아저씨(재혼가정이긴하나 호적은 따로. 저와 사이는 그닥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편 입니다)를</div> <div><br></div> <div>동남아시아 여행을 보내준다는건 알고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저번에 어머님이 나 이 날 남동생이 동남아 여행 보내준다해서 집에 없다 보내준다기에 어떻게든 일 빼서 갈거얌~ 이란식으로 신나서 말씀하시더군요</div> <div><br></div> <div>전 동생이 그래도 효도하네~ 그럼 난 동남아 가기전에 가서 쓰실돈이나 좀 드려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요.</div> <div><br></div> <div>근데 어제 동생과 삼겹살을 구워먹다 동생이 이제 나도 준비때문에 정신없겠다 하길래 응? 넌 5월에 여행간다며?? 했더니</div> <div><br></div> <div>아 나도 동남아 같이가~ 이러더라구요.. 순간 뭐지..? 난 같이 사는 사람도 아닌가?? 어떻게 말 한번 안꺼냈지??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div> <div><br></div> <div>서운한 마음에 야 나는?! 하고 장난식으로 말을 꺼냈더니 그러면 비용부담 반반해야하잖아~ 이러더라구요</div> <div><br></div> <div>하.. 말을 꺼내본것도 아니면서 저렇게 대답을 하니 저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싶더라구요 </div> <div><br></div> <div>처음에 좀 서운했던 감정이었는데 저 말과 동생이 태도를 보니 빈정이 확 상하더라구요 진짜 기분 더럽다는게 이런건가? 싶기도 했고..</div> <div><br></div> <div>입맛도 뚝 떨어지면서 얼굴보고 같이 밥먹기도 싫어지길래 와.. 진짜 빈정상한다.. 라고 말하면서 먹고 치우라며 </div> <div><br></div> <div>싸던 쌈도 그냥 싱크대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던져놓고 그냥 방으로 들어와버렸네요... (무려 삼겹살인데.. 2점 먹었는데....)</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감정이 상하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까지 들면서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직장인인 누나한테 저렇게 얘길하는게 본인보다 돈 못번다고 무시하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란 생각까지 가더라구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좀 진정하고 너무 많이 갔다고 자신을 타일러봤지만 아무리봐도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네요..</span></div> <div><br></div> <div>1살뿐이지만 이것저것 동생부터 살뜰히 챙긴 난 뭐지? 란 생각까지 들고...</div> <div><br></div> <div>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말이 이래서 생긴말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div> <div><br></div> <div>별일이 아닌데 제가 너무 깊게 생각하고 속이 좁은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