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 </div> <div>긴 글이 되겠네요.</div> <div> </div> <div>직장때문에 스트레스도 장난 아닌데, 어제 겪은 일을 써보려 합니다.</div> <div> </div> <div>저는 고향은 아니지만 현재 대구에서 직업때문에 거주중입니다.</div> <div> </div> <div>이런 사람 저런사람 많이 봤지만, 어제 지하철에서 너무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을 봤네요.</div> <div> </div> <div>다른 사람들은 다 그러려니 하는데, 저 만 이해 못하고 이기적이고 그런것인지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div> <div> </div> <div>지하철 퇴근길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지하철 문이 열리면 좌 / 우측은 타는곳 가운데는 내리는 곳이죠.(아래에 표시도 그렇게 되어있습니다.)</div> <div> </div> <div>보통 퇴근길 물리면 줄서서 기다리고 저 역시도 기다립니다.</div> <div> </div> <div>간혹 애매하게 줄서있는 분들이 계시어 잘못 설때 빼고는 세치기를 해본적은 없어요.</div> <div> </div> <div>이틀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좌 우측으로 줄 서 있는 상황, </div> <div> </div> <div>지하철이 도착하자 어디계셨는지 할머니 한분이 가운데서 줄 서시더니 먼저 타시네요.</div> <div> </div> <div>흔?하게 겪는 일아라 나이가 갑이구나 하고 있는데, 할머니가 한 걸음 타시곤 자리 탐색 한다고 갑자기 두리번 거리는 바람에</div> <div> </div> <div>뒤에분들이 타지 못하고 다 부딪치네요.</div> <div> </div> <div>저 역시 부딪치고 조금 짜증났었는데, 그대로 그러고 갔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어제.. 또 그할머니 그 짓을 하네요.</div> <div> </div> <div>이번엔 아주 당당하게 좌측 줄서 있는 맨앞으로 가서 자기가 타버리네요 ㅎ</div> <div> </div> <div> </div> <div>종종 제 앞에 자리나면 멀리서 가방 던지는 분들, 옆에 나이드신분이 계셔서 앉으라고 안 앉고 있으면..</div> <div> </div> <div>본인 앉겠다고 내 발 밟고 앉아서 좋다고 웃으시는 분들, 혹시 없어보여 앉을라 치면</div> <div> </div> <div>어디서 오셨는지 좋게 말하면 될것을 엉덩이 부터 드리 밀면서 싸우자는것도 아니고</div> <div> </div> <div>그런거 보면 나도 족저근막염때문에 아픈데 저런사람들에게 양보를 해야하나 싶은데..</div> <div> </div> <div> </div> <div>어젠 뭐 상상이상이네요.</div> <div> </div> <div>그 할머니 타자마자 출입문 왼쪽 젊은 여성분을 다짜고짜 흔듭니다. </div> <div> </div> <div>이어폰을 끼고 있어 아는사람인줄 알았는데, 볼륨줄이고 들어보니, 자기 앉겠다고 흔들어 깨우는 중이더군요.</div> <div> </div> <div>여성분은 얼마나 깊이 잠드신건지 깨서도 한참을 비몽사몽입니다.</div> <div> </div> <div>몸이 좋니 안좋니 하시면서 흔들어 깨우시네요.</div> <div> </div> <div>순간 그 전날 일도 있고 욱해서 뭐라할려고 하다가, 다른 아주머니 내리면서 자리가 비어 상황이 종료 된 듯 해</div> <div> </div> <div>그냥 넘겼는데..</div> <div> </div> <div> </div> <div>나이들면 벼슬이 되는거 마냥 저러시는 분들 이해 못하는건 저밖에 없는것 일까요.?</div> <div> </div> <div>양보는 배려고 미덕이아니라 권리일까요.?</div> <div> </div> <div>그렇게 아프고 힘들면 집앞까지 가는 택시를 타셔야지 타인 괴롭히면서 까지 저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비단 동방예의지국이기 때문일까요.</div> <div> </div> <div>저는 어릴때 예의는 나이와 관계없이 상호 존중에서 나오는것이라 배웠고,</div> <div> </div> <div>시골에서 자랐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저런분들에겐 예의 차릴것 없다고 배웠는데, 우리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잘 못 알려 준것일까요.</div> <div> </div> <div>아니면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엔 그 타인 본인보다 어려서 혹은 젊어서 배려를 권리처럼 강요해도 되는것일까요.?</div> <div> </div> <div>지하철은 공짜니 조금 걸어도 택시를 안타는 것이겠죠.</div> <div> </div> <div>요즘도 간혹 올라오는 기사거리고 하지만 어디까지가 예의 일까요?</div> <div> </div> <div>상대방이 예의가 없는데 나는 지켜야할 도리가 있을까요?</div> <div> </div> <div>더 나아가 한번도 앉아본적 없지만, 노약자석 비어있을 때 그자릴 왜 비워둬야할까요?</div> <div> </div> <div>노약자석이니 앉아 있다가 노약자분이 타면 바로 비켜주면 안되는 것일까요?</div> <div> </div> <div>제가 어제 그 여자분 편에서 욱 하는 마음에 싸웠더라면, 지금쯤 지하철 무슨 남 하면서 동영상이 배포되고 있을지도 모르겠죠.</div> <div> </div> <div>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div> <div> </div> <div>아니면 제가 이기적인것일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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