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맨날 눈팅하고 깔낄 거리다가 요즘 진짜 심각해지는 한국의 모습들을 보면서 진짜 답답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있습니다. 과연 훗날에 정권이 바뀌고 또 노무현 대통령같으신 분이 또 되는 날이 온다면 과연.. 나라가 쉽게 바뀔까...? 라는 생각. 

전 진짜 국민의 수준에 맞게 지도자가 나온다는 말을 공감합니다. 물론 지도자도 중요하지만 그 국민들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정말 좋은 복지정책들을 펼친다고 했을때 혹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했을때 국민들이 그걸 남용한다면 과연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솔직한 말로 아주 솔직한 말로 어떻게 해서든 그 혜택 필요 없지만 대 부분의 국민들이 돈 받기 위해서 끼워 맞춘다던지 억지로라도 한다던지 해서 정작 그 복지나 해택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은 못받게 되눈 상황이 온다면 그게 과연 맞는 정책이고 복지인가 싶네요. 

저는 호주에 살면서 많은 한인분들의 말들을 듣고 보고 그러고 살고 있습니다. 비록 오래 산건 아니지만 이렇게 봤을때 호주정부에서 지원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나에게 필요없는 쓸데없는 것들을 많이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예를 들어 호주에선 신학과를 공부하면 정부에서 지원을 많이 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한인분들이 그 지원 받겠다고 전혀 상관도 없는 그 신학을 배우는 분들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물론 한국 사람들만 그런건 아닙니다. 자국민들도 그런 사람이 있겠죠. 예를 들어 그렇다는 겁니다. 

솔직히 누가 "이렇게 이렇게 하면 정부에서 매달 얼마씩 나온대" 이러면 구지 나에게 필요가 없더라도 혹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구지 껴맞출려고 방법을 찾겠죠. 저 포함해서... 왜냐 사람이고 욕심이 나니까~ 

더 나아가서 본다면 솔직한 말로 액수만 틀리지 방식은 높으신 양반들이 빼돌리는거랑 똑같은거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되면 터무니없이 빠져나가는 복지예산에 여기 줄이고 저기 줄이면 정작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은 더 조여지게 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현 정부에서 이런 말 하는게 어이없고 웃기지만 먼 훗날 ㅋㅋㅋㅋㅋ 합당한 법과 정당한 법이 있는 정말 우리에게 또 그런 시대가 온다면 그때엔 후회없이 잘 지켜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