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써도 되는진 모르지만 모바일로는 마땅한 게시판을 못 찾았습니다.
따지거나 욕하려는게 아니라.
예전에도 본 것과 지금 벌어지는 것들을 보면서
그냥 궁금해졌습니다.
보통 애완동물 기르는 사람들도 자기 동물 다치거나 병들면 돌봐주고. 자기가 음식을 만들어서 그게 엎질러지거나 누가 먹고 맛 없다하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 것처럼
누구나 자기것, 자기가 만든것에 대한 애착이 있지 않나요?
운영자님은 오유라는 사이트를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본 바로는 누가 만들어서 준 사이트를 대신 관리해주고 있는 걸로 밖에 안 보여서 그럽니다.
문제 안 일어나게 귀찮은 일 안 생기게. 일 생기면 무시하다가 넘어가기 힘들어지면 어물쩍 넘어가러 하거나.
예전 일베애들 와서 뭔 짓 한 것 때문에 법적으로 대응하시겠다고 한 적이 있으셨는데.
그 후로 별 일 없었지 않나요. 그 당시의 저는 운영자님이 인증샷 안 올리고 그냥 조용히 처리하셨구나 했는데 이제와서 보면 유저들에게 떡밥 던져주고 수면아래로 일이 가라앉자 그대로 잠잠히 지켜본걸로 보이네요.
지금까지 여러 일 벌어져도 대부분 오유저들이 알아서 자정하고 규칙을 세워서 지켜나간걸로 압니다. 운영자님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일이 해결된건.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운영자님. 사이트에 애착이 있으신가요? 병들면 돌봐주고 어디서 맞고오면 치료해주고 떼린놈 혼내주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주위에서 헛소리 떠들어서 어디 나가서 왕따 당하는걸 알게되면 분하지 않으신가요?
아무리 뭔 일 있어봤자 운영자님에겐 그냥 일개 커뮤니티 사이트에 불과한건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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