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원래도 SNS는 안좋아하는 편인데, 겜 지인분들이 많으셔서 함께 하고싶은 맘에 그냥 함 만들었었습니다.</div> <div>탈퇴하는 순간까지 블락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를정도로, 사실 관심도 없었고... 멘션이야 날리는데 </div> <div>리트윗하는건 뭔가 힘겹기만 하고, 하트만 살포시 누르며 지냈는데..</div> <div><br></div> <div>솔직히 트위터 하면서 배운건 "이슈화 되면 그냥 조용히 있자."였습니다.</div> <div>진짜 가만히 있음 반은 가더라구요. 그래서 그간 관심있는 이슈에선 겜 지인분들이 딱히 반응하지 않아서 </div> <div>내 주변은 조용하구나 싶었습니다. ㅎㅎ.. 근데 이번 "티셔츠와 성우와 넥슨에 관련된 페미니즘"에 </div> <div>겜 지인분들이 미친듯이 당혹스러운 리트윗을 하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SNS는 아무래도 너무 쉽게 의견을 내뱉을 수 있고, 분위기에 몰아가면서 하게 되는 경향들이 있는 거 같아서 </div> <div>입다물고 보고는 있었는데 제 주변이 이러는게 너무 답답한겁니다.</div> <div>정떨어지는 거 순식간이더라구요.</div> <div><br></div> <div>바로 네이버 검색해서 트윗 탈퇴 방법 찾아서 그냥 탈퇴했습니다.</div> <div>싸웠다간 전쟁터에 나가 신념으로 싸우는 전사라도 되는 기분을 느껴야 할거같아서.. </div> <div>솔직히 이걸 페미니즘으로 끌고가기엔 ㅁ단체는 ㅎㅎ...그런 논란의 여지도 없는 걸로 부딪히고 싶지도 않고 </div> <div>그냥 전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자'의 약어인 SNS는 탈출하기로 했습니다. ㅎㅎㅎㅎ</div> <div><br></div> <div>제가 너무 오버하는걸까요 ㅎㅎ.. 그냥 못견디겠더라구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