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나는 반드시 해낼 것이고, 그렇게 될 것이다. 나중에 이 글을 보고 웃기 위해 써본다.</div> <div> </div> <div>나도 나와 마음이 잘 맞고, 서로를 잘 맞춰가고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곳을 보고 삶의 희노애락을 같이 할 반려자를 꼭 만날 것이다.</div> <div>아내와 결혼하면 여봉봉 아잉 자기야 사랑해 아침에 출근할때도 뽀뽀뽀 퇴근해서도 뽀뽀뽀</div> <div>5월 즈음 쑥철이 되면 쑥사다가 푹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해 놨다가, 아내 소중한 날에 쑥국 해주고, 쑥물에 발마사지 해주면서, 사랑해 하면서 발에 뽀뽀</div> <div>한달에 한번은 장미와 각종 과일 아로마를 사용해서, 등마사지와 어깨 팔마사지 </div> <div>아내가 소주 먹고 싶다고 하면, 골뱅이 캔 하나 사다가, 파채 만들고, 아내 건강 위해 설탕 대신 올리고당 쓰고 고추장 한술에 고춧가루 깨소금 넣고 양념장에</div> <div>당근 고추 파파 썰고, 소면 삶을 때 쫄깃하게 끓을 때 찬물 팍 면발 젓가락으로 들어서 공기랑 마찰 시켜주고 ~  그럼 아내는 맛있게 딱</div> <div>가끔은 시장에서 손두부 사다가, 달콤한 김치볶음 이나 김치제육볶음도 해주고, 샐러리도 사다가 즙 짜놓았다가, 과일쥬스점에서 1리터 사다가 샐러리 즙이랑 다시 한번 갈아서 주고, 하하하 생각만 해도 너무 좋다. 꼭 영화도 영화관 vvip 될때까지 같이 보고, 집에도 옷방 하나 만들면서 커텐 열명 옷 꺼낼 수 있고, 커텐 닫으면 빔이 쏴지는 조촐한 집 영화관도 만들생각 방음도 생각해 놓고, </div> <div> </div> <div>아기 태어나기 전에 아동에 대해 배우고, 잘은 모르지만,  힘들어도 면기저귀에 대해서도 연구해서 해주고, </div> <div>아기 이유식도 유기농 위주로 사서, 직접 만들어주고, 고생한 아내를 위해서, 내가 모은 돈으로 산후조리원 보내줬다가, </div> <div>집에 오면 내가 몸에 좋은 음식 많이 해줘야지, 돼지 등심사다가 깨끗한 콩유에 튀겨주고, 호주산 스테이크도 구워주고, </div> <div>해산 끝나면 고생했다고, 서울 맛집에도 데려다주고, 포천 충주 온산 제주도 등 좋은 온천들은 다 데려가야지.</div> <div> </div> <div>유모차나 각종 아이 용품도 같이 고르고, 아내 설득해서 미리미리 준비하고, 옷 같은것도, 주변 분들에게 얻고 알뜰살뜰 살아야지.</div> <div> </div> <div>그리고 자식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서, 책도 일주일에 2~3세권 씩 읽고, 자식들에게는 화내지 않고, 화 대신에 용돈기입장 그리고 </div> <div>자신이 할일에 대한 보상 그리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벌칙을 명확하게 해야지. 자식이라고 오냐오냐 해서 버릇없이 키우고 싶지는 않아.</div> <div>하지만 또 사랑해줄 때는 따뜻한 아빠가 될테야.</div> <div>아이들에게 스파게티도 해주고, 김치전도 해주고, 책도 많이 읽게 할꺼야.</div> <div>그리고 꼭 열심히 살아서 쉽진 않겠지만, 아이는 3명~ 5명 키우고 싶고, 큰 아이가 8살 되기전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 </div> <div>아이들이 전학으로 힘들어 하지 않게, 최대한 노력해서 해주고 싶다. 기회가 되고 내 능력이 된다면, 조그마한 집을 사서 </div> <div>난방 냉방 공기순환 그리고 음식의 저장고등을 생각해서 직접 가족을 위한 집도 만들고 싶다. 돈은 들겠지만, 정말 쉽진 않겠지만, 내가 노력하고</div> <div>아내와 잘 맞춰가서, 우리가 살집을 직접 전기공사도 맡기고 하나하나 수주주면서, 꼼꼼히 맞추고, 편의성과 안전성을 겸비한</div> <div>아내가 행복하고 아내와 내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한 몸처럼 사랑하며, 우리들의 결실인 뽀뽀둥가들을 키우고 싶다. </div> <div>난 꼭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가정을 이루는 아내의 여봉봉이자 아버지가 되고 싶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