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어제 독일에서 귀국해서 시차적응이 아직 안되어 정신이 없음으로 음슴체로 쓸께요.. 죄송합니다...</div> <div> </div> <div>독일 출장을 다녀왔음..</div> <div>독일에서 실험도 하고 회의도 하고.. 그러기 위한 짧은 출장이었음.</div> <div>저녁에 독일 엔지니어들과의 저녁식사.. 맥주한잔..</div> <div> </div> <div>근처에 오래된 성이 있다고 함.. 그 얘기부터 시작됨..</div> <div>옛날에 독일에 미친 왕이 있었는데, 그 왕이 마구 성들을 지었다고 함..</div> <div>그런데 그 성들때문에 요즘에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니 아이러니하다는 그런 얘기...</div> <div>한국에도 그런 미친 왕이 있었냐...?</div> <div>난 그냥.. 뭐, 별별 왕들이 있었지만 그렇게 미쳤다고 생각되는 왕은 없는거같다..</div> <div>너네는 예전의 미친 왕때문에 현재에는 도움을 받는구나.. 우리는 미친 대통령땜에 사람들이 죽어나간다...</div> <div> </div> <div>그 독일사람들, 언론에 소개되는 한국 현실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음..</div> <div>그래도 내가 한국사람이니 거북해할까봐 약간 눈치를 봤는데.. 막상 대통령을 안좋게 생각한다는걸 알게되니 그런 얘기들을 더 해줌..</div> <div>니네는 고생이 많구나.. </div> <div>북쪽에는 미친 김이 있어서 수소폭탄을 터트리면서 happy new year를 외치고..</div> <div>남쪽에는 미친 박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죽고... (세월호 얘기와 높은 자살율 얘기가 오갔음..)</div> <div> </div> <div>웃으면서 얘기했던 술안주거리 대화였지만...</div> <div>많이 챙피했음...ㅠㅠ</div> <div>우리를 불쌍하게 보는 분위기...ㅠㅠ</div> <div>그래도 인도나 베트남보다는 낫지 않는냐... 그런 위로 아닌 위로를 해줌...ㅡㅡ;;</div> <div>통일에 대해서도 얘기하다가...</div> <div>권력자들이 자기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내부적인 갈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그런 남북 대치현상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해주자..</div> <div>역시 crazy Park.... 하더라는...</div> <div>애혀.. 어쩌다 우리 나라가 그렇게 되었는지...</div> <div> </div> <div>화제를 전환시켜준건... 역쉬 차붐.... 아직도 그 이름을 기억하더라는...ㅋㅋ</div> <div>맛 좋은 독일 맥주 맛이... 좀 쓰게 느껴진 하루였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