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우리나라 보수를 보수라 부를 수 있는지도 의문이지만,</div> <div>대체적으로 보수는 합리적 문제해결 태도를 가지고 있지 않는 듯하다.</div> <div>어르신들하고 이야기해본 나의 경험에 따르면, 다문화(?) 걔내가 한국사회에 적응해야되지, </div> <div>외국인 노동자(?) 문제만 일으켜, 보수의 문제해결은 문제자체를 배제해버리는 방식이다.</div> <div><br></div> <div>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의 지성계는 이성에 대한 회의론에 휩싸였다. 그뒤 포스트 모더니즘과 신비주의가 다시 득세를 하였다.</div> <div>이른바 국개론도 합리적인 태도로 설득의 문제라는 계몽주의적 사상이 현실에 부딪혀 그 한계를 드러내자 나타난 한탄이다.</div> <div><br></div> <div>그렇다 이것은 어쩌면 우리시대의 과제이고, 우리시대의 노벨상일지도 모른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전율해야 한다. 입자론의 한계를 인정하고 양자론이 나왔듯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는 이성만능주의의 한계를 인정하고, 한발짝 더 나아가야 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시대의 노벨상이 여기에 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인간은 이성으로 사고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엇으로 사고하는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른바 '합리화'라는 수단적 도구의 문제 이전에, 인간의 현실을 직시하여야 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기서 나는 작은 패턴을 발견하였다. 야구선수가 공을 던지기전에 목걸이의 십자가를 만지는 행위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분명히 비합리적인 태도이다. 그러나 그러한 행위가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게임에서 원할한 플레이를 도와준다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한 행동을 하는것은 합리적인 태도이다. 그렇다 부분의 비합리가 전체에서는 합리적인 행동이 될수 있는 것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논의를 진행시켜보자. 만약 부분적으로 비합리적인것이 전체적으로 합리적이고 그 매개체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을 인간사회에 적용해보면 어떨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인간이 혼자 있을때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이 다른 인간을 만났을때 우리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왜냐하면 어색하기 때문이다. 이 인간이 적인지, 친구인지, 스승인지, 제자인지, 어른인지, 아이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가 취해야하는 모든 행동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적이라면 쏴죽여야하고, 스승이라면 언행을 조심해야한다. 그럼 인간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떤 행위를 할까? 일체의 컨셉을 만든다. 나는 반항아야! 나는 반항을 해!, 나는 모범생이야! 나는 말을 잘듣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는 어린이야! 나는 보호받아야해! 그렇다. 다른 사람에게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가 어떤사람인지 알려서 집단의 의사결정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그것이 우리의 목적이다.</span></div> <div><br></div> <div>인간은 집단을 형성하면 강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집단안에서는 개인이 약자이기 때문이다. 3명만 모여도 두명앞에서 한명은 약자가된다.</div> <div>평범한 사람들도 해병대 선후배로 만나면 사회에서는 상상할수도 없었던 기합을 준다. 냉철해지자 쫄지말고 현실을 인정하고 한발짝 나아가자.</div> <div>합리주의와 계몽주의를 넘어 우리가 발견해야할 메커니즘이 있다.</div> <div><br></div> <div>또래 친구들이 모이면 강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조심해라 그순간을, 첫마디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많은것이 달라진다.</div> <div>야, 걔 정말 싸가지 없지 않냐? 그렇다. 한마디에 많은 것이 달라지다. 동조하던지 동조하지 않던지. 우리는 생각하지 않아도 안다.</div> <div>동조하는 그 순간 강력한 그룹이 형성될 것이며, 우리는 거기서 안전함을 느낄 것이라는 것을. 그렇다 일체의 적을 만드는 행위는</div> <div>여기있는 모두가 한편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그 순간 우리의 스트레스는 사라진다. 그렇다. 타인을 배제하는 행위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기있는 작은 집단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점에서 합리적이며, 더 큰 사회에서 불화를 조장하는데서 비합리적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는 고대의 연고주의가 이 사회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 지 안다. 그러나 내가 고대라면? 사회라는 망망대해에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고대라는 내편을 만나는게 얼마나 신나고 안심되는 일일 것인가?  그렇다 작은집단의 합리가 큰집단의 불합리를 조장한다.</span></div> <div><br></div> <div>그렇다 우리는 한 개인의 합리적 선택을 논하였지만, 한 집단의 합리적 선택을 논하지는 않았다. 지성인의 게으름이다.</div> <div>개인 이전에 집단이 존재하며, 집단의 일원으로써의 의사결정 과정은 자연인의 의사결정과정과는 다르다. 전율이다. 발견해야할 노벨상이다.</div> <div><br></div> <div>부분이아니라 전체를 보자.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폰을 사서 친구집단에 자랑하려는 태도를, 사생팬의 광기가 아니라 팬그룹이라는 집단에서의</div> <div>우열을, 노벨상이아니라 자랑스런 대한민국에서 노벨상탄 단한명의 우쭐댐을 보자.</div> <div><br></div> <div>그렇다. 집단의 메커니즘이 있다. 첫째는 집단 내부와 외부를 분리하여, 안정감을 느끼려 하고 둘째는 집단 내부에서 외부의 상황과 가장먼저</div> <div>밀접하여 집단을 통제하려 한다. 너무 추상적인가? 아니다. </div> <div><br></div> <div>북한이 쳐들어온다!!!!!!!!!!!!!!!!!!!!!!!   그렇다 수많은 지성인을 무력화 시킨 이 한마디에, 우리가 발견해야할 지성의 신세계가 있다.</div> <div>북한이 쳐들어온다!!!!!!!! 아니라고???? 너는 빨갱이야!!!! . 그렇다 깨달음의 종합선물세트이다.</div> <div><br></div> <div>노인이 되면, 사회의 흐름과 문화, it의 혁신과 단절된다. 그렇다. 노인들은 불안하다. 나와 집단의 관계가. 그렇다면? 빨갱이라는 적을</div> <div>설정하여, 안정감을 느끼고, 집단에 북한이 쳐들어옴을 알려 정보의 우위에 서려고 한다.  노인들만 그러는가?</div> <div>중고등학교에서 친구를 만나면, 가장 불안한자, 가장 큰 집단과 연결되지 않은 자가 불안함을 느낀다. 그렇다면? 왕따를 만들어서,</div> <div>적과 아군을 나눈다. 지속적으로 왕따질의 선봉에 서서 집단을 통제한다. </div> <div><br></div> <div>남자 5명만 모이면 바보가 된다.  누가 제일 싸움을 잘하는지, 누가 제일 여자랑 많이 잤는지, 누가 제일 터프한지. 그렇다 발견해야될 깨달음이다.</div> <div>집단을 만난 개인의 스트레스이다.</div> <div><br></div> <div>텍사스 촌놈들을 보라. 텍사스는 내륙 깊숙히 있어, 외부사회와 문화적 교류가 드물다.</div> <div>그렇다면, 우연히 방문한 뉴욕인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는 짓은? 인종주의로 니편내편 나누기, 마초주의로 니편내편 나누기.</div> <div>누가제일 마초인가? 샷건자랑하기, 리볼버 차고 다니기. 나 건들이면 무서운일을 당할 것이야! 그렇다. 중학교 왕따가해자 심리.</div> <div><br></div> <div>큰집단에 들지 못한 작은 집단의 합리성이다. 가끔 그런 기사가나온다. 문제아들에게 학급위원, 학생회를 시켰더니, 착한아이로 변모했어요.</div> <div>그렇다. 큰 집단에 들면 인간은 변화한다. 이것을 집단심리의 메커니즘이라 명명한다.</div> <div><br></div> <div>진보는 똑똑하다. 진보 사회의 변화,혁신,정책,it,문화  모든 핵심적 흐름에 접속하여 있다. 그렇다면 보수는? 나이가 들어 큰 집단에서의</div> <div>사회활동이 줄어들어 작은 집단에 속한자들이다. </div> <div><br></div> <div>그러나 크게 비판하고 넘어가자. 우리나라에서는 지식인조차도 작은집단에 속해있다. 이른바 강단진보, 진보는 소속감이 결정한다.</div> <div>미국의 진보는 전세계의 지식인과 연대하는데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은 한국이라는 작은사회, 교수라는 작은 기득권에 집착한다.</div> <div>물론 전세계의 지식인들도 잘못한 점이 있다. 특히 철학에서 심한데 지식인 특유의 전문용어 남발은 결국 일반인의 지식접근성을</div> <div>막아 차별하려는 심리가 존재한다.</div> <div><br></div> <div>나의 작은 깨달음을 나눈다. </div> <div>세계인에 속한 자들, 한국사회의 작은집단 논리에 환멸을 느끼는 친구들, 진정한 지성인들에게</div> <div>우리 한발짝만 더 나아가자. 현실을 인정하자. 현실은 계몽주의와 합리주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집단의 의사결정 메커니즘이 있다.</div> <div>그렇다. 우리 환멸을 느꼇다. 현실앞에, 지성의 무력함에. 아니다. 한발짝 더 나아가자. 아직 발견하지 못했던 지성의 세계가 있다.</div> <div>개인을 넘어 집단의 세계가 있다. 혁명이다. 지성인이여 수신을 논하지 말자. 평천하의 시대가 온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