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요근래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대부분 중국 때문이기도 하고..더 깊이 들어가면..전 세계적인 문제인 고령화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애 둘가진 아빠의 입장에서..자고 있는 처자식 보면 잠도 안옵니다. 회사에서도 답 없고..다들 한숨만 푹푹 쉬고 있는 형국이네요.
 요즘 간철수 때문에 시끄러운데..하필..아는 사람과 한바탕 했네요. 다름 아닌 엄니..문재인 지지하시는 아버지랑 싸우시다 그러시는지 몰라도..조금 더 이야기해보니..딱 논조가 조중동 논리에 물드셨네요.
 남도 아니고..뭐 아버지가 계시니 어느정도 안심?은 되긴 한데..충격이 컸던것도 사실입니다. 부모자식간이라도 정치,종교에 대한 이견은 좋을게 없거든요.
여하튼 이야기하다가 한마디 한 이야기가..

 사실 김무성이건 문재인이건 누가 되건간에..나라 망하는건 못 돌린다.

 근데..지금 보면 그래도 한 사람..최소한 도망가거나..지혼자 살려고 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사지로 몰지는 않을거 같아서 그 사람 지지한다.
 지금..민노총이나 그런 사람들..배알꼴려서 잘 사는 사람들 뒷다리 잡는걸로 묘사되고 해서..그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지금 당신 아들이 그렇다면 믿겠냐... 
 (자랑이 아니라 전 사실 대기업 중간 간부이고 맞벌이입니다) 경제활동이 없으니..지금 세상이 얼마나 빡빡한지 모르셔서 그렇다..아들래미가..노조활동하는 사람들..혀 차면서 인력구조 조정안 기획하실줄 아셨나요?
  
뭐 저 한마디로 엄니가 돌아서진 않았지만... 조금 놀라신듯 합니다. 
 졔목이 자극적이긴 한데..이게 솔직히 요즘 돌아가는 형국을 단면적으로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저는 문재인씨를 지지합니다. 하지만 그분한테 구원은 바라지 않네요. 다들 각개전투로 열심히 살아 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