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제작년 6개월 정도 우즈베키스타에서 일을 했습니다</div> <div>그때 잠깐 느낀거 적어 봅니다.</div> <div>우즈베키스탄은 장모님의 나라와 밭매는 김태희로만 알려져 있는데</div> <div>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div> <div>다 이쁜건 아닙니다. 다양한 인종이 섞여있고 스탈린 이주정책으로 인해</div> <div>강제 이주당한 고려인까지 참다양한 민족이 섞여있습니다.</div> <div>가끔 어느 민족이냐고 물어보면 순수 우즈벡 혈통, 백러시아계, 타타르, 위그루족</div> <div>암튼 다양합니다.</div> <div> </div> <div>우즈벡이 자국민 우선 정책으로 공공기관은 우즈벡어를 쓰고 채용에도 우즈벡 자국민</div> <div>우선 정책으로 백러시아계가 러시아나 카자흐스탄으로 떠나서 지금은 사람으로써 아름다운</div> <div>사람들이 많습니다.</div> <div>가끔 미쳐 떠나지 못한 엘프와 요정은 있습니다.</div> <div>한참 돌아보게 만드는</div> <div>여자들 무척 순수하고 순종적입니다</div> <div>종교는 무슬림들이 많아서 돼지고기 안먹고 라마단 지키고 정조 관념도 강하고</div> <div>애들 키우는데는 헌신적입니다</div> <div>이혼해도 여자들이 대부분 키웁니다</div> <div>이혼 사유는 제가 본 사람들은 대부분 남편의 폭력과 처자식 버리고 도망 돈번다고 하고 잠적</div> <div> </div> <div>사람들은 무척 순수하고 착합니다.</div> <div>사무실 앞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일단 내려서 악수하고 싸웁니다.</div> <div>그게 무척 신기했습니다.</div> <div>사람들이 무척 온순합니다. 한국인 상대 범죄도 상당히 적고요</div> <div>외국에서 새벽까지 술먹고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는 그런거 신경안쓰고 다녔습니다.</div> <div>경찰도 주변에 너무 많고요 구 소련 영향인지 몰라도 그렇게 자유로운 사회는 아닙니다.</div> <div>소련 해체되면서 대통령 되신 분이 지금도 계속 선거로 연임 중이시구요</div> <div>정치얘기 같은거 하면 큰일 납니다.</div> <div> </div> <div>기후는 정말 좋습니다. 겨울을 못겪었지만 한국과 비슷하다고 합니다.</div> <div>국가에서 지역 난방을 보내주는 형식이라 가을되기전 공사한다고 온수를 못쓴적도 있었고</div> <div>단열을 위해 콘크리트 두께 엄청납니다.</div> <div> </div> <div>5월에 꽃가루 비가 내릴정도로 수도 타슈겐트는 나무랑 숲이 많습니다</div> <div>사막기후라 건조해서 한여름에도 그늘에 들어가면 정말 시원하고 밤에는 완전 가을 날씨고 지내기 너무</div> <div>좋습니다. 일사량이 너무 강해서 선글라스는 필수지만 전반적 기후는 살기 좋습니다.</div> <div>그리고 모든 나무 밑부분에 흰칠을 해놨습니다.</div> <div>이유를 들었었는데 잊어버렸네요</div> <div> </div> <div>다양한 민족 다양한 문화 뭔가 세련된거 같으면서도 촌스럽고</div> <div>세계 어디나 있다는 맥도널드도 없고 스타벅스도 없지만 지내다 보면 정이가고 떠나기 싫어지는 이상한 </div> <div>매력의 나라입니다.</div> <div>교민분이 얘기 해주셨는데</div> <div>우즈벡에서 두번 눈물을 흘린답니다.</div> <div>처음에 와서 이런데서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에 흘리는 눈물과 </div> <div>떠나려고 할때 정이들어서 떠나기 싫어서 흘리는 눈물</div> <div>좀 이상한 매력의 나라입니다.</div> <div> </div> <div>근데 요즘 다시 한국에서 지내다 보니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div> <div>우즈벡은 우리가 잃어버린 여유가 있는 나라입니다.</div> <div>어린아이들은 우리처럼 경쟁이 없고 놀 시간이 많습니다.</div> <div>막대기 하나로 행복해하는 모습 많이 봤습니다.</div> <div>직장인은 가족과 지내는 시간과 여유가 있고</div> <div>모두가 비슷하게 살기때문에 질투와 경쟁이 없습니다.</div> <div>직장인 봉급이 300불 정도지만 행복한 모습의 사람들이 많았고</div> <div>같이 일하던 친구에게 아들 생일과 회사일 뭐가 더 중요해 하고 물어보니</div> <div>아들 생일이라고 말하던 친구가 한국에서 10배이상의 봉급을 받는 저 보다 </div> <div>훨씬 행복하다고 생각되네요</div> <div>제가 회사에서 그렇게 대답을 했다면 열정 없는 XX 라고 욕을 먹었을 텐데</div> <div>기회가 된다면 다시 우즈벡에서 일하고 싶네요</div> <div>아래 사진은 시내다니다 우즈벡 유명 가수라는데 뮤직 비디오 찍는 사진과 공원에서 만난 현지 학생들 사진입니다.</div> <div>뭔가 촌스럽지만 정겹습니다. </div> <div>100미터 정도 춤추면서 열심히 찍으시던데</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class="chimg_photo" alt="IMG_20130602_16114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2564520X3kEnEUBEWeyuWJXLMum.jpg" width="800" height="1067"></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class="chimg_photo" alt="IMG_20130525_15131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2564533yZKwnkStFYSFs.jpg" width="800" height="600"></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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