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div> <div>안녕하세요 가수엔터스입니다..<br><br>오늘은 오후8시경쯤에 원래 제가 최근에 몸이많이 좋지않으신 폐지를 주우시는 할아버님을 뵈러 가는길이었습니다.<br><br>혹시 제가 얼마전 올린 이글 기억나시나요?<br><img width="569" height="773"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11111111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21508005Vlz9C9WpQJ1JUIsfQR7GUslJWWflAyI.jpg"></div> <div> </div> <div>-얼마전 올렸던글-<br><br>이글 홀몸어르신을 찾아뵈어 홀로사신지 오래되고 그래서 찾아뵈러 가는길이었습니다.<br><br><br>그런데...<br><br>길을 가는데 어떤 한 폐지를 주우시는 할머님이 눈에 밟혀서 주스를 드리면서 이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br><br><br>혹시 할머님 혹시 시간나시면 이야기좀 나눌수있을까요???<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06" height="368"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할머님.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2150844p6uDXR4AWpwA.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게 주스를드리며 다가갔습니다.<br><br><br>처음 솔직히 어르신들께 다가갈때는 어르신들께서 나쁜사람일까 경계심이 많이 심하셔서<br><br>이러이러한 사람이라는 소개와함께<br><br>이야기를 허락하시면 하구 조금이라도 싫어하시면 바로 정중한 사과를드리며 그냥가는편입니다.<br><br><br>서로 공감될만한 이야기를 나눈지 오래.<br><br><br>원래 약속잡았던 할아버님께는 조금살짝늦을수도있다고 말씀드린후에 할머님과 이야기하게되었습니다.<br><br><br>이할머님께서는 . 손녀와 손주를 홀로 키우시고계신다고하셨습니다.<br><br>아이들은 사춘기에접어들고...학교보내려면 준비물도사야되고<br><br>하루용돈 천원도주기 힘든판인데 아이도 힘들고..지금 라면이라도 사먹일려면은 지금나와서 새벽6시까지<br>일해야된가고...<br><br>박스가 키로당80원버는데 하루종일해서 아이들 준비물값 건질까 말까라고...<br><br><br>중3짜리 손주는 아프기도아프다면서 말씀하셔서 연락처를받아서 내일 제가 방문해볼예정이고<br><br>상황이좋지않다면 제 사비를들여서 치료해주고 멘토링할 생각입니다.<br><br>-------------------------------------<br><br>그리고 엊그제께 만났던 할아버님께 찾아뵈니 할아버님은 마중까지 나오셔서 저를반겨주셨습니다 ^_^*<br><br><br>집에들어가니..으구구 ㅠㅠ 저온다고 방을 뜨겁게 뎁혀놓으셨더라구요 ㅠㅠㅠㅠ감동....<br><br><br>한편으로 죄송하기두하구..<br><br>그렇게 앉아서 이야기를 막 나누고 있는데..<br><br><br><br>티비바로옆에... 제가 그때 드렸던 연락처를 제일잘보이는곳에 ㅠㅠ<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80" height="651"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할아버지번호.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2150865DIp3l1BmHECgYGxtJKUmDOxeYuMueZV.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ㅠㅠㅠ 폭풍마음이 짠했어요..<br><br><br>그렇게 할아버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br><br>방문겸 사온 과일들을 먹으며 담소를나눴습니다<br><br><br>옜날이야기...추억이야기..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면서<br><br>들어보니 할아버님은 혼자사신지 16년정도 되셨다고했습니다..<br><br><br>사랑하는 아내와 같이 고물상을 차리자고 열심히 벌고 열심히 살다가..<br><br>16년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떠나보낸뒤에 그날부터 홀로사시면서<br><br>지내오셨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손주같은 아들이 찾아왔다면서<br><br>너무좋아하시고 좋아하셨습니다..<br><br><br><br>오래저를 보아왔던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래전 홀몸어르신들을 돌보면서 많이 세상을떠나신 어르신들..<br><br>너무가족같이 생각해서. 저로써는 충격을너무받아서 그이후에는 이렇게 찾아뵈면서까지<br><br>돌보지는못했었어요... 겁이났었거든요<br><br>또이렇게 부모님처럼 돌보고 사랑하게되면서 또떠나보내는일이생긴다면<br><br><br>또 몆개월 몆년 가슴앓이할까봐 그랬는데<br><br><br>지금은 나이가들어서그런지 생각이 많이 달라지네요..<br><br><br>한두시간 많은이야기를 나누고 이러이러한일을하고있다고하니<br><br>도와주시는분들께도 감사인사 전해돌라고하시고<br><br><br>사진같은거도 올린다하니 같이 사진도찍자고 나서주셔서 사진도한장 찍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07" height="371"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할아버님이랑.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2150886GyeEKnjQG8f8QGwVh.jp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너무 맹구같이 나왔죠 헣헣ㅎ...<br><br>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ㅋㅋㅋㅋ<br><br>웃긴이야기하면서 찍었는지라 양해부탁드려요!<br><br><br><br>그렇게 담소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할아버님께서 몸이많이좋지않으셔서<br><br>쉬시라고 말씀드리고 나오면서 많은생각들이 들었습니다.<br><br><br><br><br>그리고 말하고자합니다.<br><br><br>김구선생님동상과 독립유공자유족후손분들을 돕는걸 다진행하고나면.<br><br><br>저는 쉐도우히어로 단체를 설립하고..<br><br>말씀드린대로 저는 유명해지는걸 목표로하는게아니라고 몆년동안 말씀드린대로...<br><br><br>커뮤니티를 잠시 떠날까 생각하고있습니다..<br><br><br><br>제가 커뮤니티 상에서 많은사람들이 저를 알게된후로<br><br>많은분들이 찾아오신분들도있고 커뮤니티안으로 오신분들도 있습니다..<br><br><br>여기에는 글을적지못하지만<br><br><br>제마음에 아주심하게 상처받고 일어나서는안될 민기둥같은일들도 최근에 참많았습니다.<br><br>일을 일부러 방해하는사람도있구요..<br><br>그래서 내가 생각하는봉사가..이게 하.................<br><br>하지만 그런글들을 적음으로써 여러분들께서 제가 마음아픈글을 올리게되면 여러분들께서도 저와함께하시는데<br>마음아프실거같아 모든것은 제가 떠안고 있을겁니다.<br><br><br><br>항상 저를 믿어주시는 여러분들<br><br><br>같이 만나서 활동한건아니지만 뒤에서 매일함께하고 같은마음으로 활동한다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br><br><br>그리고 너무고맙구요..<br><br><br>나중에 만약에 모든것을 여러분들의 공으로돌리고 제가 쉬게된다면 그때는 조용히 제손만잡아주시기를.....바랍니다..<br><br><br><br><br><div style="text-align:left;">오늘의유머 회원님들 항상감사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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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9/13 22:29:23 223.55.***.204 쌩쥐족장
177683[2] 2015/09/13 22:29:31 211.36.***.120 오늘있잖아
663617[3] 2015/09/13 22:29:33 223.62.***.82 구혜선
664674[4] 2015/09/13 22:30:03 222.103.***.199 cantata
613430[5] 2015/09/13 22:30:29 108.162.***.146 초보정비사
440318[6] 2015/09/13 22:30:48 211.226.***.186 Soramongg
134401[7] 2015/09/13 22:32:13 211.115.***.62 이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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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530[9] 2015/09/13 22:35:00 110.35.***.8 쥬얼리4
628818[10] 2015/09/13 22:35:22 211.226.***.20 기분♡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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