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배고파서 뭐좀 먹을까하는데 순한 라면을 찾아서 카운터 알바한테 갔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순한라면 찾는데 알바가 자꾸만 친절하게 매운 라면만 설명해주는거에요..</div> <div> </div> <div>전 순한거 찾는데.. 너무 열심히 설명하셔서..(나도 뭐가 무슨맛이고 무슨라면인지 알아..)</div> <div> </div> <div>설명해주신 라면을 먹고 좀있다가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을 갔는데..</div> <div> </div> <div>화장실에 휴지가 없는거에요.. 다시 카운터로 가서 알바분에게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고 이야기하니</div> <div> </div> <div>친절하게 휴지를 가지고 오시더니 제가 갈아드릴게요 하곤 휴지 뚜껑을 열려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전 급한데.. 빨리.. 꺼내줘야하는데.. 얘들.. 숨쉬어야하는데...</div> <div> </div> <div>그래서 제가 저 급해서.. 라고 했더니.. 끝까지 친절하게도 아녜요 거의다 됐어요 라고하시는거...</div> <div> </div> <div>뭘 거의다돼... 내눈은 삐꾸냐.. 그거 열쇠 있어야 열리는 휴지걸이 잖아.. ;;ㅠㅠ</div> <div> </div> <div>결국 하다가 안되서 먼저 볼일 보세요 이러고 나갈때까지 저는 선자리에서 요단강의 찰랑거리는 새벽 파도를 몇번이나 보았는지..</div> <div> </div> <div>볼일 보는 중에도 몇번 휴지 거치하러 들락거리는거 같던데.. 거참.. 신경이쓰여서...</div> <div> </div> <div>하여튼.. 알바분이.. 너무 친절하시네요....</div> <div> </div> <div>-한줄요약</div> <div>친절한 알바 = 피똥</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