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눔</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처음으로 나눔... 해봅니다. 이전에 바나나 우유를 얻어 먹은 적이 있었는데 고학생이라 저는 나눔할 수 없었네요. </div> <div> </div> <div> 아니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나눠주고 싶어도 나눠줄 게 없던 제가, </div> <div> </div> <div> 갑자기 나누고 싶은게 생각났어요. 바로 <strong><font>7월 30일 목요일(내일</font></strong>) <strong><font>스터디 까페 1인 4시간 혹은 2인 2시간 무료</font><font>권</font></strong>입니다. </div> <div> </div> <div>이렇게 급 나눔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상업적 이용이 아니라 순수한 의도니까 이름은 공개하지 않을게요...!</div> <div> </div> <div> </div> <div> 나눔조건은, 선착순 1인 카톡을 통해서든, 쪽지를 통해서든, 저를 제 닉네임으로 지칭하는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됩니다.</div> <div> </div> <div> (친목금지니 만날 수 없도록 예약만 잡아드리겠습니다. 비용은 제가 지불하고, 알바생에게 말해놓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먼저 제 소개를 드리고 싶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저는 평범한 26살 인턴사원입니다.</div> <div> </div> <div> 대학생에, 멋모르는 풋내기에, 앞으로 뭘 할 지도 모른 채 졸업을 앞두고,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았습니다.</div> <div> </div> <div> 운이 좋은 건지, 고민 끝에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았어요. </div> <div> </div> <div> 이 일은 특정한 직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은 타이틀이라도 추구하는 바에 따라서 다른 색깔의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요.</div> <div> </div> <div> 저는 철학과이지만, 이 일을 기획하는 데는 인문학적인 사고방식과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아니, 필요합니다.</div> <div> </div> <div> 험하고 어려운 길일 테지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이 주제를 가지고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했을 때</div> <div> </div> <div> 다른 어떤 이야기보다도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용기를 얻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저는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학자금을 갚아야 하고, 다리를 크게 다친 뒤로 9개월 째 다리를 절고 있어요. </div> <div> </div> <div> 하지만 지금 저는 꿈을 꾸는 중입니다. </div> <div> </div> <div> 저는 게임과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 마을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저는 지금 평범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넉넉하게 생활하지는 못하지만</div> <div> </div> <div> 밤새 공부하고, 독서 토론도 하고, 스피치 연습도 해보고, 중국어 공부를 하고, 강연 영상을 찾아보고, </div> <div> </div> <div>저와 같이 공부하며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헤쳐나가기 위한 나름의 방도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그런데 아직 두렵거든요. 제가 설정한 꿈이 안그래도 청년실업이 심각한 판인데 현실성 있는 건가?</div> <div> </div> <div> 지금 이런걸 생각하고 있어도 되는 건가? 취직준비에 온 힘을 쏟아야 하는게 아닌가?</div> <div> </div> <div> 그래서 실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누군가가 저의 미래 희망하는 타이틀로 저를 불러준다면 어떨까?</div> <div> </div> <div> 힘이 될 것 같았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한 번 불려보고 싶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그래서 닉네임을 저의 장래희망으로 바꾸었습니다.</div> <div> </div> <div> 누군가가 그 이름으로 저를 불러준다면, 저는 진짜로 그런 사람이 된 것마냥 힘이 날 것 같아요.</div> <div> </div> <div> </div> <div> 카톡 아이디 pi1312 로 방문 약속 주시면 위치 알려드리고 시간 잡아드리겠습니다.</div> <div> </div> <div> 저처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iv> <div> </div> <div> (문제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