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고민게에 올릴까 했지만, 그냥 편하게 지나가는 글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해서 자게에 올립니다.</div>남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갑니다 <div><br></div> <div>현재 3년째 같은 직장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음</div> <div>생각보다 많은 연봉을 받으며 일하고 있지만 학자금이며,</div> <div>가족 생활비도 모두 내 월급으로 나가고 있음</div> <div>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다보니 추가근무 또는 야간근무 사항에 대해서</div> <div>수당이 무조건 나옴</div> <div>근데 여기서 빡치는 일이 생김</div> <div><br></div> <div>친구들한테나 주변 사람들한테 </div> <div>"나 야근함 ㅠ_ㅠ" 이러면</div> <div>다들 "넌 한만큼 받잖아, 많이 받으면서 일하니까 괜찮아 ㅋㅋ"이런 반응임</div> <div><br></div> <div>하.. 나도 칼퇴하고 싶고, 집에가서 돈이고 업무고 생각하지 않고 나만의 생활을 즐기고 싶은데..</div> <div>물론 10시, 11시까지 매일 야근해도 수당 못받는 친구들 알고 있음</div> <div>안타깝다고 그래서 "우리 더 좋은 직장 구하기 위해서, 정말 우리를 위해 일하는 직장을 가지자"며</div> <div>다짐 아닌 다짐을 하곤 함.</div> <div>앉아서 하는 일이니까, 수당 주니까, 괜찮아</div> <div>괜찮음? 정말 괜찮은거 같음? </div> <div>이제 2년, 아니 몇개월이 남았을지도 모르는 파리목숨인 계약직으로 사는게,</div> <div>정규직 들어오면 무조건 아래 깔아야 되고, 나이 어린 정규직한테 님님 거리는게</div> <div>과연 20대 안으로 끝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보면 하나도 안괜찮음...</div> <div><br></div> <div>괜찮다고, 오늘 열심히 야근하고 내일은 무조건 칼퇴하자고 말해주면 덧나나..</div> <div>지들 모여서 술마시는거 단톡에서 말해놓고 </div> <div>"ㅠㅠ나는 야근이야.."이러면 무조건 수당받아서 술사줘ㅋㅋㅋ이러는게</div> <div>참.. 답답함..</div> <div>그 수당, 잘나먹은 수당. 한시간에 5천원하고 몇십원 받는데 ㅋㅋㅋ</div> <div>두시간 일해야 만원인데 ㅋㅋㅋㅋ 정신을 놓고 있음...</div> <div><br></div> <div>하ㅠ_ㅠ 왜때문에 월말월초는 이렇게도 바쁜 주제에 방학기간 겹치면 더 바쁘고ㅠ_ㅠ</div> <div>오늘도 야근을 해야되서 넋두리 좀 해봣어여 </div> <div>모두 칼퇴하시길 바랄게요</div>
오늘부터 일주일동안 팀장 휴가라 존좋! 행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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