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때 몸이 안좋았어요. <div><br></div> <div>지금은 공기 좋은 곳에서 살아서 많이 좋아졌습니다만.</div> <div><br></div> <div>보기에는 흉악해도 가냘픈 젊은이였어요. (유산소계열 운동은 하면 곤란해서 웨이트만 했었..)</div> <div><br></div> <div>보통 대학교1년이 끝나는 시점에서 신검을 받는데.</div> <div><br></div> <div>어? 너 안되 빠구 재검받아라.</div> <div><br></div> <div>음... 제가 건강하지 못해서 현역이 못된다는건 알았는데 그냥 몸만가면 사비로 이거저거 검사해오라고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썅... 이런건 동네병원에서 못받아요 지정병원에가야되고 수십만원이 뭉텅이로 나가요.</div> <div><br></div> <div>특히 꾸준히 진료받아야해서.... (진료기록이 길어야해서.)</div> <div><br></div> <div>하필 그 무렵 이회창씨 아들병역비리가 빵!</div> <div><br></div> <div>2번째 갔을때 진짜 그 검사하는 의사양반이 아... 이정도면 예전에는 면제였는데. 한번 더 다시와라 빠꾸</div> <div><br></div> <div>으으으 병무청이 가까운것도 아니고</div> <div><br></div> <div>3번째 방문 했을 때 그때는 왠지 상태가 저만큼 안좋아보이는 사람이 많은 날이였어요...</div> <div><br></div> <div>그 왜 반나체잖아요. 거기에 왠 미니스커트에 문희준컷 한 아가씨가 뙇....응?응??</div> <div><br></div> <div>아..앞에서 보니 남자의 얼굴이시던데요..따로 불려가서 상담하고 돌려보내시는 듯 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이게 벌써 12년전 이야기라. 그때는 지금보다 더 인식이 않좋았기도 했고.</div> <div><br></div> <div>결국 전 보충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전 이회창과 그아들을 평생 싫어할 예정입니다)</div> <div><br></div> <div>당시 동아리에 매우 부잣집 선배도 보충역... 그 형이 운동을 얼마나 좋아했는데.</div> <div><br></div> <div>다른 형들이 저와 그 선배하고를 보고 병역의 부조리가 여기에라고 했어요 이놈은 면제 받을 놈이 보충역 가야되고 저놈은 현역인 놈이 보충역간다고.</div> <div><br></div> <div>전 없는 살림에 보탬이라도 되자 싶어서 산업체에 갔고,(현역 대상자보다 산업체에서 복무기간이 짧아요) </div> <div><br></div> <div>제가 일하기 시작하는 해에 동생이 대학에 입학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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