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글 길어요)))</div> <div><br></div> <div><br></div>희망의 등불 하고 있는 갓 50렙<strike>52렙</strike>짜리 새싹 이에요. <div><br></div> <div>파판 시작하면서 첫 직업을 전사로 잡았는데</div> <div><br></div> <div>그땐 몰라ㅅ쬬... 사람들이 하도 파란 딜러 파란 딜러 해서 딜러 인줄 알고 잡았더니 아니 그런데 얘가 왠걸!</div> <div><br></div> <div>탱커네...</div> <div><br></div> <div>다른 여타 RPG게임이랑 달라서 가진 직업이 맘에 안들면다른 직업으로 전직 할 수 있는데</div> <div><br></div> <div>그걸 몰라서 40렙 까지 꾸역꾸역 탱을 서고 있었어요... </div> <div><br></div> <div>그런데 그렇게 힘든데도 재밌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만렙 못 찍으면 엄청 허무하겠다 싶어서 </div> <div><br></div> <div>그래!! 만렙은 찍자!! 하고 의지를 다졌는데!!</div> <div><br></div> <div>아무리 해도 힘든 건 힘든거더라고요...</div> <div><br></div> <div>돌방패 경계 초소 였나... </div> <div><br></div> <div>던전 앞에 쪼그려 앉아서 한참 고민 했어요. 파판 접을까...(<strike>아아니 얘가 왜 이렇게 극단적이죠?)</strike></div> <div><br></div> <div>그렇다 아는 지인이 몸부림 치는 저를 보고 한마디 툭 던져주고 가더라고요.</div> <div><br></div> <div>지인: 탱 힘들면 다른 직업 해 봐.</div> <div><br></div> <div>나: 직업 바꿀 수 있ㅅ는거였서?</div> <div><br></div> <div>지인: ㅇㅇ.</div> <div><br></div> <div>그리고 전 그날 당장 지인의 도움을 받아 용기사로 전직하게 됐습니다.</div> <div><br></div> <div>1렙 부터 40렙 까지 다시 시작하는게 아까웠지만 죽어도 탱으로 그 던전을 돌았다가는 제 멘탈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서 이 악물고 렙 올렸습니다.</div> <div><br></div> <div>네. </div> <div><br></div> <div>팔자에도 없던 망자의 궁전. 줄여서 망궁 노가다를 시작하게 된 겁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하루만에 창술사에서 용기사로 전직 하게 돼었어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급전개..)</span></div> <div>네. 제가 하루만에 35렙을 찍었다는 것입니다. </div> <div><br></div> <div>날 잡고 주말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망궁 1층부터 30층만 돌았습니다. </div> <div><strike>사실 이제 망궁은 눈 감고도 돌 수 있답니다.</strike></div> <div><br></div> <div>그렇게 저는 당당하게 용기사로 던전을 가게 됐습니다. </div> <div><br></div> <div>딜사이클 연구도 템 맞추기도 자력으로 했고요, </div> <div><br></div> <div>그렇게 싫었던 던전을 웃으면서 돌았어요.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div> <div><br></div> <div>그리고 지금까지 용기사를 하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저는 지금도 만족하지만 행복하게 오래오래 용기사를 할거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라면 좋겠지만 직업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안 이후로 이 직업 저 직업 손 대다 보니 </div> <div><br></div> <div>진작에 50렙 찍고 만렙 찍고 남았을 걸 <span style="font-size:9pt;">못 하고 있네요. ....</span></div> <div><br></div> <div>쌍검사도 해 보고... 주술사도 해 보고... 뭐니뭐니 해도 파판인생에 실수가 있다면</div> <div><br></div> <div>제가 그만... 학자랑 음유시인에 꽂혀버리고 말았던 겁니다....</div> <div><br></div> <div>네... 또 그 노가다를 해서 하루만에 학자로 전직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엄청 행복하고요, </div> <div><br></div> <div>네.</div> <div><br></div> <div><br></div> <div>ㅈ지금 학자 딜 사이클 힐 사이클 알아보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앗 맞다 얼마전엔 38렙 찍었어요. </div> <div><br></div> <div>소소하게 창천은 학자로 가보자고 그렇게 목표를 잡았습니다. </div> <div><strike>언제 창천 해...</strike></div> <div><br></div> <div>그나마 궁술사는 정상적으로 쉬엄쉬엄 해서 15렙 정도 올려놨네요. </div> <div><br></div> <div>답답해서 빨리 음유시인으로 전직 해야겠어요. </div> <div><br></div> <div>마무리 어떻게 하는거죠? 다들 파판 재밌게 하시고 ㄴ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지 맙시다. 쉬운 직업 없더라고요...</div> <div><br></div> <div>극초반에는 쉬워도 나중가면 다 어려워요. 제가 느낀 건 쉽던 어렵던 자기한테 맞는 직업이 꼭 있다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한 30퍼는 나한테 맞고 70퍼는 노력으로 하는 느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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