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0년 캐나다 벤쿠버로 어학연수를 갔을때 주말에 바다 건너 벤쿠버 북부에 구경 갔었어요.

 관광을 마치고 북부항에 있는 복합 쇼핑몰(?) 같은 넓은 곳을 둘러보다 연세가 지긋하신 아시아계

 할머니가 악세서리를 팔고 계시길래 구경을 했습니다. 할머니는 티벳 분이셨구 파시는 악세서리는

미혼모들이 만든 팔찌였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립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서 당시 12불인가에 샀었습니다.

팔찌를 사고 티벳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이런 저런 대화를 하고 작별을 했습니다. 

그림에선 좀 붉은 색이나 저것 보단 다크초콜릿에 가까운 색이며 재질은 유리도 아니고 돌맹이도 아니며

플라스틱도 아닌 재질이었습니다. 첨보는 재질이라 신기했구요. 흡사 바둑돌 같았어요. 

이런 디자인의 팔찌를 다시 구입하고 싶은데 캐나다에 다시 갈 수는 없고 영어도 짧아서 검색해도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림엔 표현이 안됐지만 고무줄로 이어져 있어 오래 착용하면 고무줄이 헤져서

끊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고무줄만 갈아끼워야지 하고 모셔놨다 잃어버려 지금까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여기 올리면 다시 구할 수 있을까 작성해봤습니다.

캐나다 벤쿠버에 사시는 분이라면 수고비와 배송비포함해서 살 의향이 있습니다.

도움 주신다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