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거의 5년 넘게 한 안경만 사용했는데, </span><span style="font-size:9pt;">우선 대형 체인점부터 작은 안경점까지 집 근처 안경점 총 4곳에 가서 시세를 알아 봤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현재 사용하고 있는 렌즈가 호야라 그나마 내구성이 좋아서 같은 제품으로 알아봤습니다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같은 호야 렌즈에 청색광차단되는 렌즈 가격이 최소 6~14만원까지 불렀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이렇게 알아보다보니 가격 차가 어마어마해서 불신의 늪에 빠지는 계기가 됐습니다.</div> <div><br></div> <div>안경테도 사각 스타일을 원하는데 천편일률적으로 동그라미 스타일만 있고... </div> <div>하아.. 이게 3개월 전 이야기 입니다.</div> <div><br></div> <div>현재 안경으로 버티는데도 결국 한계가 와서 다시 최근에 알아보는데 마찬가지더군요.</div> <div><br></div> <div>더구나 한 안경점에서 추천해 준 하우스 브랜드 그리피... <span style="font-size:9pt;">안경테가 이뻐서 달려있는 가격을 보니 </span><span style="font-size:9pt;">후덜덜한 42만원이더군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서민이라 가격 보고 식겁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충격에 허우적 거리다 그날 집에서 와서 테만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알은 직구도 못하니 최소한 테라도 가격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사자 싶어 많은 불안요소를 감안하고 주문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행한건지 뭔지 </span><span style="font-size:9pt;">요즘 코리안 뭐시기 데이라고 할인해줘서 평소보다 저렴하게 산것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뭐... 새로 산 테는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가격과 직구 가격의 차이가 가장 없는 것으로 구매했어요.</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게 테는 구매했는데 안경알이 문제더군요. </span><span style="font-size:9pt;">그나마 6만원 불렀던 대형 체인점 안경원으로 가야하나 고민하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래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편이고 </span><span style="font-size:9pt;">최소한 호갱은 되지말자 싶기도 해서 </span><span style="font-size:9pt;">구글 검색을 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다 </span><span style="font-size:9pt;">아주 예전 글이긴 한데, </span><span style="font-size:9pt;">으* 안경원이라고 </span><span style="font-size:9pt;">그 안경원을 다른 안경원에서 너무 싸게 파는거 아니냐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열심히 까이던 안경원을 발견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근데 집에서 너무 멀고 지하철도 한번 갈아 타야하고 동네 안경원보다 얼마나 차이날까 싶이기도 해서 넘겼었거든요.</span></div> <div><br></div> <div>하지만 테를 인터넷으로 처음 사봐서 피팅 문제도 있고 안경알만 맞춰도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소심한 개복치라</div> <div>우선 안경알만 구매할수있는지 전화 했는데, 가능하다네요. 무엇보다 가격선이 문제였는데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div> <div>국내 렌즈는 3만원 아래였고 해외 렌즈도 4만원 아래였어요.</div> <div><br></div> <div>1, 2, 3호점이 있었는데 저의 집에서는 그나마 3호점이 가까워서 <span style="font-size:9pt;">방문 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근데 멀어서 가는 동안 체력을 다 썼어요. 힘들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직원분이 젊으신 남자분이였는데 기존에 끼고있던 안경알이 호야 제품이 맞는지 확인도 해주시고, </span></div> <div>수입 안경 렌즈 구별법도 알려주셔서 우선 1차 감동했습니다.</div> <div>또, 안경 렌즈 가격도 오픈해서 보여주시면서 안경원 입장에서는 세번 압축한 비싼 제품을 팔면 좋지만</div> <div>굳이 비싼 렌즈가 제게는 필요 없다고 친철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br></div> <div>게다가 제가 라섹 수술을 했었는데 수술한 눈은 검안하기 까다롭다는 것도 알게됐어요. </div> <div>약하게 난시까지 있어서 더 힘드셨을텐데 몇 번이고 확인하고 점검해주셔서 2차 감동했습니다.</div> <div><br></div> <div>3차는 역시 가격이였습니다. </div> <div>렌즈 니콘, 청색광차단이 3만원 조금 넘었어요. 더구나 이렇게 싸게 팔수있는 사장님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었습니다.</div> <div>15년 간이나 월 600이 넘는 돈을 월세로 내다가 월세는 계속 오르고 화가 나시기도 하고 힘드셔서</div> <div>아예 가계를 사서 월세 낼 돈을 제품가격에서 빼는 방법을 하셨다고 해요.</div> <div>처음 시작한 가계는 볼품도 없고 쪼그만 곳이였다고... 쉽지 않을 일인데, 뭔가 이 이야기도 감동이였습니다.<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br></div> <div>물건 사면서 이렇게 감동해보긴 또 오랜만이였습니다. 제품도 좋고, 직원분도 좋고... 다 좋았습니다.</div> <div><br></div> <div>왜냐면 기존에 착용중인 안경을 남대문에서 샀는데 가격 호갱에 제품 호갱 더블 연타석 바가지로 인해 </div> <div>결국 2주만에 재구매해야 했던 아픔이 있어서 더 그랬어요. </div> <div>그때 돈이 두배로 들었는데 그 돈으로 그냥 동네에서 샀으면... 어후후욱~~~</div> <div><br></div> <div>아쉬운 건 이 으* 안경원을 블로그로 봤을 때 안경테 제품이 얼마 없는 줄 알았는데 가보니 굉장히 많았습니다.</div> <div>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와서 테까지 샀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렌즈 싸다고 여성 손님이 많다는데... </span><span style="font-size:9pt;">테도 싸더라구요.</span></div> <div><br></div> <div>이미 안경원 도착했을 때 부터 체력이 바닥이긴 했는데 안경알 고르고 검안하고 하다가 </div> <div>그나마 있는 체력도 방전됐었는데, <span style="font-size:9pt;">당 떨어져 보였는지 초코파이 2개 주시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크흐흡~ 감사합니다!!!</span></div> <div><br></div> <div>저처럼 멘탈이 개복치인데 호갱은 당하기 싫으신 분들에게 이곳을 추천합니다.</div> <div>사진도 없고 내용이 길어서 오유분들이 이 글을 읽을까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주문한 렌즈가 월요일에나 온다는데 새로운 안경을 기다리는 마음이~ 콩닥콩닥해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냥 오늘 소비가 정말 만족스럽고 신나서 여기와서 떨들었어요~ 데헷~~*^^*</span></div>